일본 동성애의 발전에 큰 몫을 했던 작품중에 하나인 브론즈. 축구선수와 가수의 동성애를 그린 것으로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다분하다. 그러나 서로를 갈망하는 그들의 모습은 이성애와는 다른 또다른 애틋함을 낳고 있다. 상대를 위해 지나치게 자신을 자학하는 경향이 보이지만, 그것이 브론즈법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날카로운 그림체로 일러스트가 멋지기도 한 작품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