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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보이 - 애장판, 단편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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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여러작품이 애장판으로 나와서 예전에 보지 못한 작품들도 볼수 있게 되었다지만.. 언플러그드 보이가 애장판으로 나왔다는 것은 조금 의외였다. 처음 천계영님이 이 작품으로 숫한 파문을 일으킨 것이 불과 몇년전의 일이다. 지금도 예전 책을 구해서 보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많은 작가들이 값비싸게 애장판이라는 책을 내는것이 사실 독자로써는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다.

특히 이번 언플러그드 보이는 조금 오버를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이 전설로 남은것은 사실이지만. 글쎄... 세대를 넘었다고까지는 보지 않는다. 애장판은 만화역사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20년전의 작품을 애장판으로 만나면서 그때의 만화세계, 그때의 특징적인 면들을 분석해 나가는 것 또한 은근한 즐거움이였다-. 최근 천계영님이 오디션 뒤로 새 작품을 내지 않은데다가 몇 안되는 작품을 애장판으로까지 낸것에 대해서..글쎄-. 나로써는 반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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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 파이터스 2
카나타 하루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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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오는 감이 특이했지만, 내용을 읽고서는 웃음이 나서 견딜 수가 없었던 이야기. 특공대 날라리였던 여주인공이 보통 소녀들을 동경해 날라리 생활을 청산하고 평범하게 지내고 싶어한다는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다. 소녀만화에서 인기있는 이미지의 남자 주인공과는 조금 다른 활발하고 제멋대로인 남자주인공의 모습도 신선했다. 전체 적으로는 재미와 엽기성을 가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이면서도 순정만화 다운 특유의 삼각관계의 다투는 듯한 사랑이야기등은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신기한 매력이 있었다.

제목처럼 활기찬 주인공들의 모습에 읽고나면 괜히 나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는 행복한 느낌의 스토리가 특별하고, 작가의 힘내라는 파이팅메세지가 그대로 전해져서 들뜨게 만드는 즐거운 학원러브스토리. 게다가 엽기적인 둘의 모습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한번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듯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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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9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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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만 보고도 금방 팬이 되버린 즐거운 학원스토리.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주면서 점점 작가의 말이 들려오고 있다. 최고의 커플로 보이는 대단한 두 사람의 평범하고 수줍은 러브스토리가 괜히 웃음을 자아낸다. 이미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화 되어 방영이 되었던 10대의 여러모습을 보여주는 만화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자기개성이 뚜렷한 주인공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그냥 가볍게 보면 재미있을 연예스토리이지만 주인공 하나하나의 과거의 모습과 집안환경등에서 느껴지는 어둠은 주인공이 이겨내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어느샌가 별꺼 아닌것이 되어있다. 고민하는 10대의 모습을 가정환경에 맞추어 전개하는 모습이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10대의 어두운 고민과 행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순정만화의 느낌으로 감상하는데 꽤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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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1
하시현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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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현님의 작품중 가장 공을 들인다는 느낌이 다분한 작품이다. 멋진 꽃미남 주인공을 만화가로 등장시킴으로서 하시현님의 특유의 감각을 넣을 수 있었다. 주인공들 하나하나에 개성을 부여해서 더 재미있고 쇼킹한 스토리를 끌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내용 면에서 비현실적인 요소가 다분하지만 그것또한 하시현님의 작품의 매력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좀 더 톡톡 튀게, 좀 더 특별하게 끌어나가는 스토리에 늘 흥미진진 할 수 있다.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서 더더욱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스토리에 어느새 빠져 있다보면 하시현님의 세계하나를 또 알게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각구도 전개로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즐기는 기분으로 하시현님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즐겁다. 10대가 원하는 개성을 한껏 담고 있어 보는 순간순간이 즐거운 작품. 한번쯤은 이렇게 특별한 이야기도 감상하기에 좋다고 생각하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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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비키 1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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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님의 작품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것이 있다면 이 작품일 것이다. 친구의 소개로 보게된 최초의 만화책이였으니. 예전에 봤어도 내용이 아직도 생생하다. 영국 귀족아가씨이지만 늘 씩씩하고 멋진 비키의 모습은 아직도 내 이상형이다. 어린 나이이지만 생각하는 것은 어른인 비키의 모습은 무언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느낌을 내게 주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제멋대로 인 것 같지만 남을 배려해주는 비키의 모습에 어린 마음에도 굉장히 감동을 받았었다. 또 비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많이 즐거웠던 것이 기억난다. 한승원님의 작품은 잔잔한 감동이 깊숙히 머리속에 박힌다. 누구든지 가뿐한 마음으로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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