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독해력 초등 3 - 수능까지 연결되는 디딤돌 독해력 초등
디딤돌 국어교재 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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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부담되지 않는 양으로 공부하니 아이도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읽고, 생각해보고, 어휘를 접하는 것 만큼 독해력 공부에 좋은건 없겠죠. 디딤돌 독해력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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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원리 3-1 (2021년) - 개정 교육과정 반영 초등 디딤돌 수학 (2021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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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학교 수업 예습용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연산교재 못지않게 연습문제도 많이 들어있고, 기본개념만 정확히 딱 짚어주니까 어렵지 않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예습용으로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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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몽어스, 훌륭한 임포스터와 크루원이 되기 위한 전략 1 어몽어스 1
마크 파워스 지음 / 예림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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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아이가 '어몽어스'라는걸 처음 얘기하기 시작하면서, 임포가 뭐라뭐라 하고, 문제집 속에 간간이 그리던 그림도 졸라맨에서 어몽어스 캐릭터들도 바뀌더라구요. 저는 그때만 해도 어몽어스를 처음 들어봐서..


"그건 '우리 사이에'라는 뜻인데.. 그게 뭔데?"


이렇게 말하고 말았죠. ㅎㅎ



나중에서야 그게 게임이란걸 알았고, 맘까페에 질문도 올려봤습니다. 어몽어스라는 게임이 뭐냐고요.. 간단히 말하면 라떼시절에 하던 '마피아게임'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 그럼 임포스터가 마피아 역할인거구나.. 하고 대략 감을 잡았습니다. 아들에게는 나중에 시켜주마 하고 말았는데, 너무도 궁금해 하고, 저도 뭘 알아야 같이 뭐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얼핏 본 게임의 화면이 뭔가 알수 없는 미로? 건물 구조도?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니,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것이라 우주선 안의 모습이었군요. 

기본적인 용어들이 나오는데, 사보타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찾아봤어요. ​


사보타지(사보타주): 적이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또는 무엇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장비, 운송 시설, 기계 등을 고의로 파괴하는 것. 


노무 관련 용어였어요. ㅎㅎ 어몽어스와 대입시켰을 때 가장 비슷한 뜻으로 찾아보니 이런 뜻이네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크루원들을 방해하고 혼란스럽게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어요. 


어몽어스 게임에 참가하면 임포스터 또는 크루원 둘 중에 하나가 되기 때문에 각각의 전략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운 좋게 임포스터가 된다면"이라는 말이 있는걸 보니 임포스터가 좋은건가 보네요. 아니면 더 재미가 있다는 뜻일까요? ^^ 



아이에게 어떤 전략이 유익할지 골라보라고 해서 선택해 봤습니다. 사실 아이는 게임을 몇 번 해보지 않았고, 아직 배우는 중이라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써보고 싶은 전략이 있지만 아직 잘 이해가 안가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임포스터의 전략부터 살펴볼게요. 

임포스터의 목표는 크루원들이 임무를 완수하기 전에 사보타지로 방해하거나, 크루원의 수를 임포스터의 수와 같아지도록 크루원들을 킬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두 명 킬하기>​

보안실 카메라 앞에 두 명의 크루원들이 있을 때는 한 명을 킬하고 나서 다른 한 명이 그랬다고 거짓 보고를 하거나, 또는 한 명을 킬하고 곧바로 벤트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벤트: 환풍구: 임포스터만 사용할 수 있는 이동 통로)



<킬한 다음 재빨리 다른 크루원들과 합류해>

임포스터의 가장 중요한 자세는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않는거라서 일종의 알리바이를 만드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크루원의 전략을 살펴볼게요.

크루원의 목표는 임포스터를 찾아내어 우주선 밖으로 추방하거나, 미션 장소 곳곳을 들러 임무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여러 크루원과 함께 움직여>​

임포스터는 크루원들이 혼자 있거나 둘이 있을 때 불시에 공격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러 명의 크루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포영화에서도 꼭 혼자 있지 말라는 법칙이 있잖아요! 



<회의 과정도 단서>​

와 이건 거의 스릴러 영화같은 전개입니다. 누군가를 임포스터라고 강하게 의심한 크루원이 회의 후 킬당했다? 그건 죽은 크루원이 의심했던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죠?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나는 누군가를 의심해>

벤트는 임포스터만이 다닐 수 있는 통로라서 이곳으로 들어가면 잠시 사라지나 봅니다. 그래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누군가가 있다면 벤트를 이용해 왔다갔다 한 것이라 보면 되겠죠. 그 사람이 바로 임포스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게임이 너무나도 복잡해 보여서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이제야 임포스터와 크루원의 개념도 알겠고, 임무도 구별이 가고 게임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겠네요. 아이도 구체적인 게임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듯 하구요. 요즘처럼 아이들끼리 만나서 놀기 어려울 때 건전하게 전략을 세우며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단, 규칙에 맞게 적당히 게임 즐기기는 잊지 말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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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개 슈트로이너 가족이 반려인을 찾습니다!
크리스티안 틸만 지음, 마이케 퇴퍼빈 그림, 박성원 옮김 / 나무말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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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마트를 가도 애견용품들이 정말 많이 진열되어 있고, 애견까페도 늘어나고,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애완동물 관련된 것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이겠지요. 


이 책의 제목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반려인'?? '반려견'이 아니고??


주인공은 제목에 나와있듯이 떠돌이 개 가족입니다. 개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자신들을 키워줄 사람, 즉 반려인을 찾는다는 설정이죠. 이들은 어쩌다 반려인을 찾게 되는 것일까요?



떠돌이 개 슈트로이너 가족은 숲 가장자리의 오래된 여우 굴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낯선 냄새에 이끌려 어린 강아지 세 마리는 숲 속으로 들어갔다가 멧돼지들이 '개들을 공격한다'고 하는 말을 엿듣게 되고, 그것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멧돼지의 공격에 결국 도망을 치다가 옥수수영역에 사는 점박이 강아지를 만나게 됩니다. 

강아지가 반려인을 부르는 소리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사람아, 이리와! 손님이 왔어! 손님이 왔어!"


우리에게 익숙한 '주인님!' 뭐 이런 호칭이 아닙니다. 철저히 개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아주 독특하고 재밌어서, 아 강아지들이 정말 이런 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흥미롭더라구요. 


슈트로이너 가족은 멧돼지 친구 키르슈의 도움으로 지금 어떤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멧돼지들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이 두려워하는거.. 바로 '사람'을 데려오는 것입니다! 바로 반려인을 찾아야합니다. 



이리하여 슈트로이너 가족은 반려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표현이 참 재밌어요. 


​"반려인을 키우는 건 복잡한 일이야. 

개들이 반려인을 데리고 다녀요." 


라고 합니다. 누가 누굴 데리고 다닌다고???


강아지들은 반려인으로 적당한 사람을 찾아내어 자기들의 집인 여우 굴로 데리고 가려 합니다. 바로 이 남자죠. 



턱수염이 귀엽고, 사람다운 냄새가 난다며 아주 적극 영입하려고 하지만.. 사람 입장에서는 웬 낯선 개들이 왈왈거리며 달려드는 꼴로만 보일테니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결국 '발굽'이라고 칭하는 신발만 물어뜯어서 가져오게 되네요.


이 와중에 멧돼지들은 또 한번 슈트로이너 가족에게 경고를 하고 갑니다. 다음번 보름달이 뜬 다음 날 정오까지 숲에서 꺼져 버리라고!



결국 방법은 '반려인'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떠돌이 개 가족은 반려인을 맞이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서로가 모은 정보를 모으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갖고 있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교환하는 습성이 있다." 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양몰이 개는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야만 반려인에게 맛있는 먹이를 받아 먹을 수 있다는거죠. 

꼭 개인기 한번씩 시키고 나서야 간식을 주는 그런거죠. ^^



또, 이런 얘기도 듣게 되죠. 


"사람들을 네가 사는 굴이나 집으로 데려갈 수는 없어. 네가 그 사람 집으로 들어가야 해."


비로소 사람과 함께 살려면 사람의 집으로 가야 한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목표물로 정했던 '바나노'에게 1차로 거부당하고 나서,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내서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도록 해야한걸..



멧돼지들은 이제 시간이 되었다며, 숲에서 떠나라고 또다시 협박을 하는데, 과연 떠돌이 개 슈트로이너 가족은 '반려인'을 찾아서 함께 살 수 있을까요? 


반려견이 아닌 반려인을 찾아 사람을 훈련시킨다고 하는 새로운 시각의 책! 그동안 봐왔던 강아지들의 행동은 다 이런 생각을 갖고 했던 것인가? 저도 모르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또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그리고 반려인의 입장으로 강아지들을 이해하고 싶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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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4 - 니조성의 유령 암호 클럽 14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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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수수께끼, 두뇌 게임, 모험, 탈출 이런 키워드는 제가 요즘 책을 고르는 주요 키워드가 되었어요. 이 조건에 딱 부합하는 신간이 나와서 선택했는데요. 바로 <암호클럽 14 니조성의 유령>입니다. 


 

보시다시피 14번째 책이라 1권부터 13권까지 읽을거리가 또 있다니 신나네요~



차례를 한번 봐볼까 하고 펼쳐보니..

ㅎㅎ 웬 손가락 모양이 등장하네요. 아.. 암호클럽이잖아요. 


저도 어릴 때 친구와 우리만 알아볼 수 있는 글자를 만들어 편지를 주고 받은 적이 있어요. 그런 것처럼 손가락 모양으로 글자를 써서 표현했더라구요. 보다 보면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조금씩 눈에 익숙해집니다~


제 1장이 '가자 일본으로' 네요. 이번 '니조성의 유령'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서 생기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원래 배경은 미국이지만, 등장인물 중에 일본에서 전학 온 미카라는 친구가 암호클럽 멤버들을 일본으로 초대해 교토의 니조성을 탐험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일본의 주거 문화, 식사 문화, 교통, 예절, 역사, 고질라 영화, 심지어 도라에몽까지.. 생각보다 상세히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아 배경이 우리나라였어도 참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


암호클럽 친구들은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동시에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받게 되어 여행의 설렘보다는 긴장감을 안고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여행 내내 잊을만 하면 날아오는 으스스한 메세지 때문에 어떤 녀석이 이런 일을 꾸몄나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지만, 결국 답을 찾지 못하고 니조성으로 가게 되죠. 여권까지 잃어버린 후 퍼즐을 풀어야만 여권을 찾을 수 있다기에 위험을 무릎쓰고 나아가 봅니다. 


이런 모스 부호 메세지까지 나오네요. 기생충에서도 모스부호가 나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보고도 해석하기가 어려워요 ㅎㅎ 무언가에 부딪혀 소리로도 전달하더라구요.


이 한자 암호는 그래도 비슷한 모양이라 얼추 읽히더라구요. ㄱ~ㅁ까지는 거의 흡사한 모양이죠? 


일본 여행이 계속되는 내내 암호클럽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메세지는 과연 누가 보낸 것일까? 이걸 추리하는게 가장 큰 관건이네요. ^^ 마지막까지 읽다 보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답니다. 


비교적 두께가 있는 미스터리 탐정 소설이지만, 초등학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거리들로 가득한 내용이라 술술 읽으며 다음 내용을 알고 싶어진답니다. 이전에 나왔던 책들도 또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암호를 풀어보고 싶은 사람은 지금 바로 모험을 떠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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