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교과학습만화를 예습, 복습에 활용해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ㅣ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요즘은 학습만화 종류가 정말 다양해지고 폭이 넓어졌어요.

학습만화에 대한 의견이 전문가들도, 학부모들도 다 다르겠지만 저는 큰 제한없이 읽게 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가 학습 만화를 보며 달라진 점은,

1. 상식이 늘었다.

2. 어려운 용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3. 만화에서의 상황을 떠올리며 실생활에 적용한다.

4. 만화만 보려 하지 않고, 일반 도서를 봐도 색다른 기분으로 재미를 느낀다. (이건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요.)

이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단점도 있지요. 학습만화로 꼭 독서를 시작하기도 하고, 책을 너무 빨리 보기도 하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것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제집에도 자꾸만.. ㅡㅡ

하지만 저희 아이는 학습만화라고 다 보지는 않아요. 그 중에서도 또 재미있는 것과 재미없는 것을 구분해서 거부하는 것도 있답니다. ^^ '재미'라는 것에는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겠지만 대체로 스토리, 캐릭터, 컨셉, 그림 등이 잘 어우러져야겠죠. 또 학부모 입장에서 '메가스터디북스'에서 만든 책이니 좀더 믿음이 가고 안심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나름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서 재미있게 읽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시리즈에요. 재미와 교과 학습을 모두 잡은 책이라고 할 수 있죠~ 그중에서도 1편을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4권까지 나와있더라구요.

'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라는 타이틀이 딱 잘 어울립니다.

​교재에 실린 내용들이 초등 과학 교과 중 몇 학년의 어느 단원에 해당하는지를 보여주고, 이 초등 과정이 다시 중등 과정까지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초등 때 탄탄히 쌓아놓은 지식이 중등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초등 과학 수업에서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만을 뽑았다고 하니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것 같아요.

교재에 나오는 캐릭터 중 카카오프렌즈 외에도 지식을 전달해주는 '사이다쌤'이 등장하는데요. 선생님이 실험실 사고로 키가 작아져서 개념콩을 먹어야 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설정이 있어요. 궁금증이 생기고 지식이 쌓일 때마다 개념콩을 얻을 수 있어서 책 전반에 걸쳐서 개념콩이 계속 등장합니다. 선생님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카카오프렌즈들이 계속해서 과학 모험을 떠나요~

이 책은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소속의 과학 선생님 네 분이 만드셨는데요. 네 분이 각각 화학, 생물, 물리, 지구과학 전공이시라 차례도 이렇게 나뉘어져 있나봅니다. 어느 한 파트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과학이라는 것은 세상의 모든 움직임, 즉 순환하고 작용하는 원리를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밝혀내는 학문입니다. 과학 궁금증의 목록들을 살펴보니, 평소에 우리 주변에서 당연하게 생각하기만 했던 것들에 '왜?'라는 질문이 들어갔을 때 체계적인 방법으로 답변을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자신이 없더라구요. 아이들의 질문이 많아질 때 초등과학교과학습만화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이렇게 재미도 있으면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4학년 1학기에 '물체의 무게' 단원에서 'g중, kg중'이라는 단위가 나오는데요. 교과서에는 그냥 'g, kg'으로 표현하기도 한다는 내용만 나와서 설명해 주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교과서에서 미처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내용이 있어도 초등과학교과학습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에서 이렇게 확인을 해볼 수 있네요. 예습, 복습이 가능해요~

한 단원이 끝나면 '저요! 저요! 풀어봐요'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어요. 기본 핵심 개념들이라 꼭 풀고 넘어가는게 좋겠지요~

초등과학교과학습만화로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을 만나봤는데요. 어렵고 방대한 양의 과학을 공부하기 전에 예습으로 가볍게 봐도 좋고, 교과서를 통해 배운 후 완성되지 못한 부분을 복습하기에도 충분히 유용한 교재인 것 같아요. 

3, 4학년을 지켜본 학부모로서 정말 교과서의 내용이 통째로 들어있는게 맞고요~ 예습, 복습의 개념으로 읽으면서 다채로운 그림과 과학의 원리를 생생하게 익혀 과학의 흥미도 높여주길 기대합니다~

*메가스터디로부터 소정의 활동비와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장영실과 사라진 구슬!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떠나요~

장영실과 사라진 구슬 ㅣ 비밀 역사 탐정단 Z
강로사 지음, 원유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8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들어본 역사적 인물이 바로 광화문을 지키고 있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방학 때 광화문을 가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를 보고 와서 전보다 좀더 관심이 생기고 있어요. 그러다 이순신 장군의 영화도 개봉하고, 사회 시간에도 세종대왕의 업적과 장영실의 발명품에 대해서도 배우기도 했더라구요. 이렇게 관심이 생긴 차에 좀더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 '장영실과 사라진 구슬'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비밀 역사 탐정단 Z' 시리즈는 이미 6권이 나와 있더라구요. 이번에 그 뒤를 이어 '장영실과 사라진 구슬'이 출간되었네요. 

이 글의 주인공 '리우'는 친구 '호수'와 함께 경복궁에 갔다가 우연히 과거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역사 탐정단 Z', 붉은 거미, 비산, 그리고 장영실까지 등장 인물이 소개되는데요. 딱 봐도 악역이 누군지 보이네요 ㅎㅎ

주인공 리우는 비밀 역사 탐정단인 'Z'로부터 수수께끼와 같은 메세지를 받고, 구슬 유물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경복궁에 와서 조선 시대로 옮겨가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보여주는데요. 광화문에서 경복궁, 세종대왕, 장영실 등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이야기가 전개되어 교육적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구슬!

바로 이 구슬이 모험의 시작과 끝입니다. 

리우와 호수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이 구슬의 무엇이고, 어디에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 하나씩 알아가게 되지요. 그리고 사직나리가 바로 그 '장영실'이라는 것도 알게 되구요. 

​리우가 지니고 다니는 청동거울도 비밀이 있는데요. 그림을 누르면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거든요. 이렇게 간단하게 해당 장면을 적재적소에 설명해주니 이해가 잘 되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시간 여행으로 도착하는 조선 시대가 이야기의 주된 배경이다 보니 대화체나 의복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세종대왕의 정치에 대해서도 소개가 된답니다. 

숨막히는 추격전이 몇 번 씩 벌어지다 보니 정말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웬만한 영화 못지 않은 생생함이 느껴져요~ 한번 읽으면 뒷부분이 궁금해서 멈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탐정 이야기의 비중이 좀더 많다 보니 역사적 사실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부분이 있다면 아이들이 개인적인 독후 활동으로 직접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복궁도 가서 책에서 묘사되었던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경회루가 예전의 경회루처럼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그 주위를 걷다가 타임슬립을 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글로 영어를 읽으며 배운 생생한 기록~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영어에 관심많고, 아이들 교육에도 한참 머리가 지끈거릴 때입니다. 아이가 어떻게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느끼고,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까 다양한 방법을 생각 중인데,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라는 책을 보니 어떤 내용일까 넘 궁금해지더라구요.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한글로 영어, 중국어를 읽게 하면서 원어민처럼 하게 하고,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가능하게 만든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우리 모두 겪어봤기에 정말 어려운 일이고, 어쩌면 어떤 이에게는 불가능하고 포기한 일일 수도 있지요. 저자는 그 해답으로 우리의 '한글'을 선택했고, 그대로 직진했으며 실천하는 중이고 그 결과에 확신을 갖고 이 책을 썼습니다.

영어를 한글로 써서 읽는 것에 대해 책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이 있습니다. 바로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쭉 그렇게 들어왔거든요. 저 또한 학창시절에 영어책에 한글로 발음을 적어놓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영어를 한글로 읽는 것 또한 영어를 배우는 한 방법일 뿐이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언어는 꾸준함이 중요한 것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저자도 아이들에게 영어를 읽고 또 읽게 하고, 매일 읽기 습관을 잡아가는 3개월 까지가 제일 힘들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녀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한글로 영어를 하는 것에 대한 점점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 경험으로 중국어까지 가르쳐보게 됩니다. 영어로 한번 언어를 배운 경험이 있으니 다른 언어도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져서 결국 5개국어를 할 수 있게 되었나 봅니다. 머릿 속으로 생각한 것을 실행에 옮기고 방법을 연구하는 추진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저자의 두 자녀들의 성장 스토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분 모두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고, 실천하고, 이겨냈다는 것이 책 전반에 걸쳐 보여지고 있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한글로 영어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이 실려있길 기대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해서 살짝 아쉽기는 했습니다. 

교재 사진은 이거 한장 뿐이더라구요. 한글로 영어 발음을 표시해 놓되, 규칙이 있어서 영어의 v, f, r 발음 등도 다 나타내고 있답니다.

궁금해서 유투브로 찾아보았어요.

이런 식으로 한글로 발음을 표시해서 읽는거라고 합니다.

'th'발음까지 한글로 표현을 해놓은 것이죠.

우리 나라 영어는 파닉스부터 일단 언급하고, 학원을 가도 파닉스부터 하고, 파닉스를 뗐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방향이 흘러가지요. 한글로 영어를 하면 파닉스에 대한 부담이 일단 덜어지는 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한글만 읽을줄 알면 영어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저자가 한글로 영어를 실천했던 방법을 정리해 보니,

•영어 교재 - 새로운 책을 계속 사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책을 지겹도록 반복. 

•교재 준비 - 미국인도 평생 쓰는 생활영어, 미국인이 학교가서 제일 먼저 배우는 학교영어, 다른 분야의 재미있는 동화책, 이 정도의 3권으로 개인에 맞는 양을 소리내서 읽기.

•눈으로 보고 머리로 암기하는 것(기존 한국식 영어)이 아니라 입으로 소리내어 같은 내용을 반복(한글로 영어 방식). 툭치면 바로바로 나올 정도로!

이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방법을 알아도 실천하는 것이 정말 어렵지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와 자녀들이 했던 절절한 노력들이 느껴져서, 저도 다시 힘을 내서 아이들과 함께 입으로 소리내서 읽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동화를 읽으며 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그림형제 동화로 한 번에 키우기 1 : 예비 초등 - 예비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ㅣ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8월

그림동화가 아이의 언어 발달과 상상력, 또 부모와의 소통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하지만 부모나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매일 밤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 펼쳐지지는 않습니다 ^^ 또 어떤 경우에는 뭘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지 애매한 경우도 있구요. 

책장속 북스에서 나온 <그림형제 동화로 한번에 키우기> 교재가 이런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제가 만나본 교재는 예비 초등을 대상으로 한 교재였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는 1학년임에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고,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또 천천히 사고하고 살펴보는 연습을 하고 싶다면 2학년 친구에게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교재에 수록된 동화는 총 4편입니다.

• 브레멘 음악대

• 헨젤과 그레텔

• 구두장이 꼬마 요정

• 룸펠슈틸츠헨 

마지막 이야기 '룸펠슈틸츠헨'은 처음 들어보는 제목이지만, 제가 먼저 읽어보니 아주 흥미진진해서 진짜 집중하며 읽을 것 같아요~

교재 앞쪽에 '언어로 생각하는 연습'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어요. 또 정해진 답안이 없는 문제를 통해 자기만의 생각을 꺼내 보는 것, 즉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이야기를 '부담 없이 읽고' 그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며 그것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데에서 국어 능력은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에 <그림형제 동화로 한번에 키우기> 교재가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먼저 <브레멘 음악대>를 읽어 보았어요.

아이에게 자기 전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그저 동화나 한번 읽어주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데, 그림부터 나오며 살펴보니 자연스럽게 문제를 풀더라구요.

이게 아마 동화부터 나왔다면 바로 읽어주기 바빴을거에요. 하지만 이 교재에서는 너무 힘들어 보이는 당나귀 그림을 보면서 지금 어떤 상황인지 추측해 보며 감정이입을 하게 됩니다.

그림으로 생각을 열어본 후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전체 이야기가 한번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1주일에 한 편의 이야기가 5회차에 걸쳐 나오게 됩니다. 아주 세세하게 이야기를 나눠서 보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읽고 난 후에는 '재미있게 풀어요'에서 문제를 풀어봅니다.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통해 사고력, 어휘력, 독해력, 표현력 등의 통합 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대부분은 정답이 있는 문제들이지만, 어떤 문제들은 정답이 없이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더라구요. 

'아이 생각 키우는 부모 Tip'도 참 좋더라구요. 부모가 책을 읽어주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기가 참 쉽지 않은데, 교재에 나와있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알려줘서 좋고, 아이도 자연스런 교재의 흐름에 맞춰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가 1회차를 풀어보고 난 뒤, 다음 날 또 자기 전에 이 교재를 보자고 하더라구요. '문제를 푸는 공부'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책을 읽자고 했어요. 그만큼 아이에게도 생각해 보고, 엄마와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았나 봅니다. 

아이와 소통하는 그림 동화로 행복한 책읽기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문해력 향상은 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미래엔 ‘초코 국어‘로 2학기 준비해요~

초코 초등 국어 4-2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ㅣ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5월

전면 등교를 실시하면서 아이가 교과서를 학교에 놓고 다니다 보니, 어쩌다가.. 내지는 방학 때가 되서야 교과서를 보게 되네요. 다른 과목도 다 열심히 해야겠지만, 국어는 특히나 잘 이해했는지 대충 했는지 교과서를 봐도 잘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모둠 활동이나 발표도 하고 그러다 보니..

학년마다 반복되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배우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이번 4학년 2학기에는 국어도 예습하면서 교실에서 자신감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코' 교재를 공부하기로 했어요.

먼저 4학년 2학기에 배우게 될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교과서에 실린 책들이 어떤건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렇게 미래엔 초코 교재에 실려있답니다. 

한번 읽어보고 가면 수업 시간에 도움이 되겠지요~

1단원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를 먼저 공부해봤습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 알기

-만화 영화를 감상하고 사건을 생각하며 이어질 내용 쓰기

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한 단원 안에서는 공부하는 과정은

▪︎그림으로 개념 탄탄 

▪︎ 독해로 교과서 쏙쏙

▪︎단원평가/ 독해로 생각 Up / 어휘 마무리 뚝딱(속담)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되네요.

<그림으로 개념이 탄탄>에서는 중요한 개념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와 Q&A로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간단한 확인 문제도 준비되어 있구요.

<교과서 쏙쏙>에서는 국어 교과서 핵심 지문과 활동을 자세히 살펴보고, '독해로 이해 콕'으로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독해로 이해 콕'은 교재 오른편에 조그만 글씨로 나와 있어서 지나치기 쉬워요. 저희 아이도 빠뜨리고 풀었길래 다시 보니, 지문의 내용을 1차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다시 풀도록 했지요.

그 바로 아래에는 '낱말풀이가' 있는데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문도 있어서 충분히 이해를 도와줍니다.

<교과서 쏙쏙>을 한번 더 다루게 되는데요. 앞의 내용에서 조금 다른 내용들이 추가되서 나옵니다. 전체적인 글의 요약과 함께 줄거리를 가늠하는데 도움을 주네요. 

또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어려운 문제는 '이끌이'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교과서 쏙쏙>을 공부합니다. 

'오늘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교과서에는 짧은 소설의 경우 전체 이야기가 다 소개될 때도 있지만, 전체 글의 일부만 나올 때도 있어서 이렇게 요약해서 보니 전체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도서관에서 찾아봐야겠어요~

끝으로 <단원평가>로 마무리를 합니다.

이미 앞에서 <교과서 쏙쏙>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았지만, 같은 내용도 문제 형식이 다르다던지, 또는 질문하는 내용을 달리 해서 겹치는 문제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시험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겠어요~

<독해로 생각 up>에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상단에 '[5-1] 10단원'이라고 써있는데요. 현재 공부하고 있는 교재는 4학년 2학기인데, 앞으로 배울 5학년 교과서에서 지문을 따와 문제를 구성한거더라구요. 다른 단원에는 6학년 지문도 보이구요. 이렇듯 앞으로 배울 교과서 지문과 응용 문제를 풀어보며 독해력을 한층 더 쌓을 수 있답니다. 

QR을 찍으면 선생님의 해설 강의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혼자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며 행간의 의미와 정확한 해석을 놓치는 부분들이 있을텐데 그런 점을 잘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국어에 어휘가 빠질 수 없죠.

<마무리 어휘 뚝딱>에서는 단원의 주요 어휘와 어법 문제를 풀고, 속담과 사자성어를 그림과 함께 즐겁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한 단원을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정말 도입부터 중간 과정, 마무리까지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어서 믿고 따라가기만 하면 될 것 같네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코어! 맞습니다 ^^

이제 개학해서 학교 수업을 시작했는데요. 

자신감있는 학교 수업과 탄탄한 독해력 향상을 위해 초코 국어와 쭉 함께 하겠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 받아 아이와 직접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