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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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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젊을 때 글이라 신기하게 아직 풋내가 난다.

데미안이나 싯다르타같은 무게감과 철학적인 부분은 약하지만 삶에 대한 깊은 고뇌는 작가 삶에 항상 깔려있었던 것 같다. 그 예민하고 섬세한 감성이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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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과 공터 문학과지성 시인선 624
허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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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작가가 가지고 있는 서글픔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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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한강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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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지독하게 잘쓴 소설이다. 잘썼다는 건 소설적인 요소, 글에 빨려들게 만드는 필력을 말하는 거고 그 안에 내용은 너무나 잔인하고 폭력적이어서 구역질이 나서 읽기 힘들었다. 보는 내내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는 느낌이었다. 잘쓴 글인데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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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 류시화 제3시집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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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인도, 네팔등지를 여행하고 명상을 한 것이 시에 그대로 담겨있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조금 공감이 덜됐다. 그가 자연에 얼마나 귀기울이는지 얼마나 하나가 되었는지는 알겠지만 좀 그게 전부였다. 물론 몇몇 시에서는 그가 왜 유명한지를 알만큼 아름답거나 와닿는 시도 있었지만... 자가복제같은 느낌의 시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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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교전 1 악의 교전 1
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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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과 상상력은 인정한다. 초반의 기괴한 분위기에 홀린듯 빠져 읽게 되었다. 재밌게 읽다가 학생이랑 관계부분을 쓸데없이 자세히 묘사해서 좀 더러워졌다. 싸이코패스를 설명하기 위한건 알지만 굳이? 거기에 뒤쪽 갈수록 뭔 개나소나 살인마여서 굳이 2권을 안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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