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전쟁
톰 홀랜드 지음, 이순호 옮김 / 책과함께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기원전 490년 ‘최초의 세계제국’ 페르시아는 마라톤 전투에서 초라한 군사력에 불과한 아테네에 대패했다. 지은이의 지적처럼 이 전쟁에서 그리스가 패했다면 ‘서구(the West)’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역사저술가인 지은이는 ‘페르시아 전쟁’이 현재의 민주주의와 전제주의의 대립이라는 관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페르시아 전쟁에 관련된 동서양의 일대 파노라마를 그려보려는 의도로 서술했다. 지은이는 학계와 일반 독자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는 시도로 세계사의 한 축을 이룬 페르시아 전쟁의 전개 과정과 의미를 거대한 드라마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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