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우연히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를 읽고...
저자의 두번째 저서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엄마의 힘>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구입했었다.
그 때가 바로 둘째를 출산하고 2달여쯤 지난 시기였고, 출산과 모유수유로 인한 힘겨움도 달래고...
육아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의욕을 보이던 시기라 여러면에서 공감하고 배우며 유익하게 읽었던 책이었다.
물론 마지막 장을 덮으며 저자의 다음책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강해졌던 것 또한 사실이다.
앞서 발간된 2편의 저자의 책과 조금은 차별화된 <내아이의 천재성을 살려 주는 엄마표 홈스쿨링 시리즈>...
7살 큰아이 교육을 유치원과 책읽기에 의존한 엄마라 "엄마표 홈스쿨링 시리즈"의 발간은 그만큼 더 반갑고
기대감에 차 있을수 밖에 없었다.
엄마표 홈스쿨링 시리즈 중 처음 접하게 된 <글쓰기 훈련>
독후감 쓰기, 나만의 글을 쓰게 하자, 신문 만들기의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성에 따른 세부적인 설명과 저자의 아이에게 직접 적용했던 글쓰기 방법과 도표나 형식들이 상세히 실려있다.
도표들이 많이 등장하다보니 빼곡한 글씨로 들어찬 페이지에서 느껴지는 오밀조밀함 보다는 편하게 술술 넘기듯 보게되는
분량이 제법 있어 아쉽게도 금새 마지막장을 넘기게 된다.
저자 나름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여러 형태의 도표나 형식들을 만들고,
아이들의 글쓰기 훈련에 적용하여 좋은 성과를 얻은 나름대로 검증된 글쓰기 훈련법을 엄마표 홈스쿨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아낌없이 함께 공유하고자했던 저자의 따뜻한 마음을 책을 통해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저자의 의도를 잘 알면서도 정작 마음은 더 많은 욕심을 내며 보다 많은 내용이 실려 있기를 바라고 있다.
더 욕심을 내어 보자면 글쓰기 훈련과 읽기 훈련책이 한 권으로 엮여졌더라면 하는 아쉬움까지 덧붙여 보게 된다.
글쓰기 훈련편을 읽으며 느끼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아이에게 접목시키기전 우선 나 자신에게부터 먼저 적용해보고자 한다.
점점 편한 것만 찾게되고, 왠만한 것은 외우기 보다 기계에 의존하려는 나 자신을 위해...
이 책에서 얻은 유익한 정보에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 실천한 후...
저자의 방법을 기초로 보다 내아이에게 맞는 글쓰기 훈련법의 체계를 갖추고 실천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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