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 부자들만 아는 6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
할 엘로드.데이비드 오스본 지음, 이주만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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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대해]
부자는 늘 화두이다. 부자는 누구나 꿈꾸는 고유명사와도 같다. 누구나 되고 싶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부자 되는 구체적 방법을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에서 말해준다. 부자를 위한 완전한 해답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통찰과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부자가 되려면 자신의 적은 자원으로 훨씬 많은 성과를 내는 법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시간과 돈, 에너지, 재능을 사용하는 방법이 부를 결정한다. 재산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시간이나 인적 자원과 마찬가지로 돈을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성과를 몇 배로 늘리고 싶다면 돈도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돈을 가만히 쌓아두는 게 아니라 돌고 돌게 해야 한다. 부자들은 이 원칙을 배웠다."

[기본에 충실하라]
부자가 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쉽지는 않다. 실천해야 하며, 의지를 갖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끈기도 필요하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부자의 기본 실천 사항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침묵, 확신의 말, 시각화, 운동, 독서, 쓰기"이다. 이런 것들은 어쩌면 사소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부자되기 위한 기본 실행원칙임을 부인 할 수 없는 상당히 중요한 행동 양식이라 하겠다. 책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선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기본을 우습게 보지마라, 위대한 일은 기본을 성실히 이행할 때 일어난다.

"돈은 ‘내가 얼마나 더 나아지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기준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좋은 질문이 될 것이다. “부자가 되는 원칙을 제대로 배웠고 또 실천하고 있는가?”, “기업가로서 내 역량은 얼마나 늘었는가?”, “나는 이 세상에 이로운 가치를 얼마나 제공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달라질 때 나의 소득도 달라진다."

[윤리, 연대, 가치를 생각한다]
경제와 돈 모두 중요하다. 그것의 가치를 부인할 수는 없다. 그리고 책에서 강조되는 부라는 것은 현실적인 것이다. 누구나 다 부자가 되고 싶고, 부를 쌓는 다는 것이 잘못 됐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더 깊은 가치를 생각해 보고 싶다. 부는 있는데, 윤리가 없다면?

부와 윤리가 함께 가지 못한다면 졸부 이상은 되기 힘들 것이다. 부를 축척하기만 하고, 어딘가에 흘려 보내는 경제적 선순환를 이루기란 싶지 않을 것이다. 나의 부로 인해 누군가는 가난에 허덕인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난 생각한다. 부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런 부분을 빼놓은 것 같은 인상을 책을 통해 강하게 받았다.

또한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다. 그러기에 타인과 함께 하는 게 곧 삶이라 하겠다. 부를 함께 나눈다면, 그것은 좀 더 가치있는 부가 되지 않을까?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을 가진 세상에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에서 연대와 공공의 이익을 같이 생각했다면 더 큰 가치를 발견하는 독서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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