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현혹시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자 하는 회사의 욕망이, 소비자를 왕으로 격상시키는 왜곡 된 위계 관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고객/고객님이라는 단어는 우리 시대가 만들어낸 잘못된 훈이다. 단어 자체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거기에 시대의 욕망이 덧씌워지고 나면 한 시대를 망가뜨리는 데 일조하게 되고 만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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