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사람들이 읽어야 할 글이라면 쉽게 써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의 양이 많고 너나 할 것 없이 바쁜 세상에서는 더욱, 글이 쉬워야 한다. 한눈에 보고 뜻을 파악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쉽게 쓰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무 엇보다 단문을 구사하면 좋다. 두 번째로는 가급적 쉽고 편안한 일상의 용어를 선택한다. 세 번째는 추상명사를 주어로 하는 경우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다.
p.136

상상력은 이야기의 시작이기도 하고 끝이기도 하다. 그렇듯 상상하는 것은 그 무엇이든 글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상상하는 과정에서 상상력은 끊임없이 단련되고 확장된다. 다만 상상력은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독자에게도 상상력의 여지를 충분히 남겨두어야 한다. 그것이 좋은 글이다.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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