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기 위해 그리 대단한 것들이 꼭 필요한 건 아님을 몸에익히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행복이라고 해도 펄펄 끓어넘치고 불꽃놀이처럼 펑펑 터지는 종류의 것까지는 아니다. 그럭저럭 뜨뜻해서 고양이처럼 가르릉거리고 있을 정도의 미지근한 온기다. 그래도 그 정도가 어디 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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