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타자이고 이방인입니다. 과거는 말입니다. 어떻게 해도 수정이 안되는 끔찍한 오탈자, 씻을 수 없는 얼룩,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거할 수 없는 요지부동의 이물질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기 억이 그렇게 엄청난 융통성을 발휘하도록 진화했는지 모릅니다.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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