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 지독했던 서른앓이를 치유해준 문장들
김현중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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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세상에 30대로 살아가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시대에 대한 부분도 있고,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라는 말처럼

나도 30대가 처음이라...

아직은 많이 서툴고 어렵다

이게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싶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또 나는 나답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에 잘 살고 있다고 토닥이기도 한다

토탁임이 있기 전에 그치만..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 정말 잘살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남들이 알아주는 집에 살면서, 비싼 차를 끌며 다니는 그런 삶..

을 살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 먹으며 내가 많이 아끼는 사람들 만나서 함께 한다는 것 자체와

내가 하고 싶은 말 하면서 사는게

정말 쉬운 일이면서도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끼게 되는 지금의 나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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