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든든 에디션) -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
전대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퍼지는 인생이 아니라 쫄깃한 인생을 누리기 위해!

 

이렇게 살아도 될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이렇게 살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전대진 / 넥서스BOOKS

 

한 세상(= 한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음의 글을 쓰셨다는 전대진 작가님.

삶에 대한 통찰이 가득한 글을 따라 내려가며

한 줄 한 줄, 얼마나 곱씹으며 읽었는지 모릅니다.

 

열 살 아이에게도, 인생의 중반을 접어든 나이의 사람에게도

모든 그 순간의 인생은 처음인지라

자신있게 내 인생을 나아갈거라 다짐하고서도

때때로 고민하고, 좌절하고, 망설이고, 두려워하고,

나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어려워하며 고민하지요.

 

 

이 책은, 그 모든 모습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그 모든 과정이 인생이고, 망설여도, 때로는 쉬어가도 괜찮다고 도닥여 줍니다.

우리는 너무 치열하게 사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한 해답은 어떠한 한 가지 '직업'이 아니라

'모습'이어야 한다는 어떤이의 연설이 생각납니다.

직업을 제외한, 내가 기대하는 '나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는

스스로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시간을 꼭 가져야 합니다.

내가 내리는 결정을 두려워 말고,

미래의 나를 만들어줄 작고 소중한 그 조각들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내 모습'으로 쌓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마음에 꿈을 담으면 갈수록 꿈을 닮는다. (P.157) "

 

 

교실 안에서 풀던 시험 문제에서나 정답이 있지.

인생에서는 그런 게 없다. 당신이 내린 선택이

당신에게는 정답이 되도록 만드는 게 인생이다. (P.35)

 

 

결정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두 가지의 장애물이 있다.

첫째, 완벽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부담감.

둘째, '이렇게 했다가 틀리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P.53)

 

 

말을 잘하는 사람은 사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필요한 말을 그가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혜롭게 전달하는 사람이다.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가 잘 되길 바란다면

결과적으로 내가 하는 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그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P.73)

 

 

고독은

온전히 '나'라는 존재로서 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평안함과 고요함이다.

고독한 시간 속에서 내가 나에게 던진 질문에

스스로 답하는 과정이 나를 성장시켰다. (P.135)

 

 

나는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이기에

내가 있는 그곳이 어디든 그곳에서

매일 소중한 의미를 더하며 살아야지. (P.160)

 

 

나의 부족함은 '실망의 이유'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소망의 이유'일 것이다.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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