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지하철 여행 - 입체 지도로 보는 우리 역사 문화 지식곰곰 6
김성은 지음, 한태희 그림 / 책읽는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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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네만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데, 이 책 덕분에 책을 통해 지하철이 닿는 곳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인터넷 서치 정말 못하거든요, 이 책 보고 여행 한 번 해 보겠습니다!!

한 달에 지하철 노선 1가지씩 여행해 볼 수 있게 소개하는 책이고요, 그 노선에 있는 가볼만한 역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자그마한 일러스트 지도 위에 지하철 노선을 그려놓은 걸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지역도 뭔가 좀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역 이름의 유래도 읽는 재미가 있었어요.

P.42-43
7호선은 노선 대부분이 1호선, 2호선과 나란히 달려요. 왜냐고요? 1호선과 2호선 이용객이 너무 많아져서, 이용객을 분산시키려고 7호선을 만들었거든요.

<뚝섬유원지역>
뚝섬은 옛날 임금님의 사냥터였어요. 임금님이 사냥터였어요. 임금님이 사냥 나올 때 ‘둑기’라는 깃발을 꽂았기 때문에 뚝섬, 뚝도라고 불렀대요.

저희집 근처의 역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우리의 역사와 문화와 삶이 녹아있는 지하철 여행을 이 책을 통해 함께 떠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책 읽는 곰 출판사 책 중에 ‘우리 땅 기차여행’ 이라던지, ‘지도 펴고 세계여행’ 과 같은 지도 관련 지식책이 많더라구요. 연계해서 함께 보면 지식 확장도 되고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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