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즈 1 - 세상을 움직이는 비밀 세계 카니발 문고 3
존 흄 지음, 이영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지은이의 소개에서 한 명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리에 정말 심즈라는 세계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믿을 수 없는 상상을 하게 된다. 기발한 생각이구나 하면서도 정말 나의 생활 하나하나,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미리 만들어진 것일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ㅎㅎ.  너무 재밌는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장면들이 진짜로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여운이 남듯이 이 책 또한 그런 기분에서 아직도 못벗어나고 있다.  아들은 처음엔 어쩔수 없는 듯 읽었는데 읽다보니 재미가 솔솔했는지 책을 끝내자마자 심즈 홈페이지에 들어가 봐야겠다면서 컴퓨터를 컸다.  그러면서 베커보다 더 잘할수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 책은 아이 어른 구분없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땡기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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