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을 도와주는 주인공, 마지막으로 삶을 끝내려고 하는 사람들. 현실이 고통스럽다는 이유만이 아닌 존재 자체의 모순을 해결하는 길이 죽음을 통하는 것 외에는 없다는 현대인들의 내면을 그려내고 있다. 스토리 자체에 공감할 수는 없지만, 인간 스스로에게는 답이 없다는 사실을 잘 그려냈다는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