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
호리에 히로키 지음, 이강훈 그림,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를 움직이는 두 가지 힘, ‘사랑‘과 ‘욕망‘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의 기괴하고 놀라운 비하인드 러브스토리.
이 책이 아니면 몰랐을 것들이다.
눈에 확 들어오는 일러스트 그림 덕분에
이해도 잘되고, 기상천외한 사랑이야기가
모아져 있는데,
정말이지, 한 사람의 정사와 사랑이라는
감정이 역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보면,
역사가 결국 크게만 볼 게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인
우리가 만들어 가는구나...
하고 느끼게 된 계기였다.

좀 끔찍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들도 있지만,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사 이야기다.

역사속 인물들의 역사 속 업적의
큰 에피소드만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그들의 삶 속안에
사랑과 욕망의 미시적 관점의
러브스토리는 정말 재밌지 않을 수가 없다.

임종 직전, 자신의 심장을 마리 루이즈에게
보내달라고 유언을 남긴 나폴레옹.

18세기 유럽을 발칵 뒤집어놓은
기묘한 여장 남자 스파이 보몽

황후가 되고자 하는 야망에
남편 막시밀리안을 종용하여
‘멕시코 황제‘의 제의를 수락했다가
인생을 망친 샤를로트까지,

수많은 세계사 이야기 속에 숨겨진
사랑과 욕망이야기,

그리고 이강훈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이 책의 묘미다.

기상천외한 러브스토리가
좀 자극적이고
너무 놀랍고 경악할만한 내용도 많아서
읽으며, 적잖이 놀랐다.

그래서 좀 자극적인 이야기 이기도하다.
비위가 약하거나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조심스레 읽어보아야 할 것.

재밌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추천하고싶은 흥미 진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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