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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 학교 ㅣ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최옥임 지음, 지우 그림 / 키즈엠 / 2014년 2월
평점 :
신학기 증후군..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지요?
괜시리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그래서 학교에 가는 것조차 힘겨워지는 것을 말하는 건데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이 잘 적응하고 즐겁게 생활해 주기를
모든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 본인들도 모두 바라는 일일거에요..
이 신학기 증후군이란게 괜시리 기관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서 그런 것일텐데요..
그 특정 대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할때 두려움, 공포는 더 큰법이지요..
그래서 신학기 증후군에 대비해서 몸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신경쓰고 대비하는 노력을 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아는 것이 힘!ㅋ
그러면 학교, 유치원(기관)은 어떤 곳인지..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 조금이라도 미리 알고 가면 그런 두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키즈엠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학교1>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글 최옥임. 그림 지우

이 책은 셔니가 7살이 되었을때 출간 소식을 접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셔니가 다음해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 꼭 읽히리라!생각했었거든요..
키즈엠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시리즈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그림책이에요~
책 제목도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수 있게 되어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지만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으면
자연스레 기분도 좋아지고 은근슬쩍 기대감도 생기지 않겠어요??ㅋㅋㅋ

내일은 초등학교 입학날~
그런데 두 아이의 반응이 너무 상반되어 첫 페이지부터
어떤 이야기로 진행이 될지 궁금해지게 해요..
그림책 속 두 아이 모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반응이라 공감도 많이 되구요..^^

입학식날 교실에선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지요..
셔니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견학을 다녀와서 학교 시설들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지만
학교 견학을 다녀오지 않은 아이들에겐 교실 풍경을 미리 접해 볼 수 있게 해 줄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다녀왔던 셔니도 다시 보면서 아는 척하기 넘 좋았구요~ㅋ
그리고 책상 위 책들 좀 보세요..
어쩜 저렇게 現 교과서들과 똑같은지요..^^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아이들에게
작은 것 하나까지도 정보로 알려주려는 노력이 엿보였어요~

학교 선생님과 함께 학교 이곳저곳을 살피며
궁금했던, 그래서 두려웠던 학교를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는 걸 알려주고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간접적으로나마
내가 가기될 학교는 어떤 곳일지 기대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미리 견학을 다녀왔던 셔니는 본인이 다니게 될 학교와 비교해 가며 재미있게 본 부분이구요~^^

그렇게 한달 정도 시간이 흐른 뒤
그새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아주 잘 적응하고 있어요..
장난끼 많고 덤벙거리기만 했던 연준이는 알림장은 물론
받아쓰기 시험 대비도 열심히하는 모범생이 되었구요~
이것저것 다 맘에 안들고 그저 불안하기만 했던 소원이는 차분하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이젠 학교가 즐거운 곳으로 바꼈다네요~^^
이렇게 그림책에서 아이들의 처음 모습부터 적응한 후의 모습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보여주니
아이들 그리고 부모들도 책을 보며 많이 공감하고,
나도 그림책 속의 아이들처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잘 해 낼 수 있을 것이란 마음가짐이 생기는 것 같아요..

권말에는 초등학교 입학 전 체크 리스트가 있어서
초등학교 입학이 처음인 학부모들에게 무척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구요~
그림책만으로도 이렇게 알찬데 거기다 활동북도 있어요~ㅎㅎ
통합 교과시리즈라 이런 워크북 한번씩 접해주면
학교에서 진행되는 서술형에도 어느정도 대비하고 좋겠더라구요..
간단히 내용 살펴봐드리면~

아이들 이름쓰기및 주소, 연락처 등을 써보며
위급한 일이 생겼을때 놀라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교과서 미리보기라고 해서 국어와 수학이 나와있어요..
칸노트 쓰는 것부터 수세기및 학교, 가족, 봄, 여름등의 주제에 따른
글쓰기가 함께 준비되어있어서 다각도로 활용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요..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을 다시 갖을 수 있는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정말 백날 말로 하는 것보다 그림책 속의 주인공과 같이 공감하며
나의 상황도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구요~
모두가 처음이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런 그림책들을 많이 접해주면
신학기 증후군.. 그까이껏~!!!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