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그림책 '벽'_ 세상을 새롭게 보게하는 마술같은 그림책!

벽 - 2016년 제22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53
정진호 지음 / 비룡소 / 2016년 6월

비룡소 쌍둥이는 너무 좋아_쌍둥이만의 특별한 정서를 이불 소동 안에 녹여낸 색다른 재미를 주는 그림책!

쌍둥이는 너무 좋아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43
염혜원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1월

[유아동그림책추천!] 비룡소 행복을 나르는 버스_더불어 사는 행복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그림책!

행복을 나르는 버스 - 2016 뉴베리 상 &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39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6년 5월

키즈엠 신간 멸종위기동물보호 그림책::사냥꾼이 떴다!_그림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울 수 있어요!

사냥꾼이 떴다! ㅣ 춤추는 카멜레온
황지영 글.그림 / 키즈엠 / 2016년 3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는 자연보호와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보호라는

심각한 문제에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 하는 안타까움이 공존하고 있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데 반해

정말 일시적인, 그리고 지극히 일부에게만 심각성이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많은 관심은 기울이지 못했지만 관련 책이나 매체를 접하고

듣고 알게 된 내용을 주변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

그로인해 다시한번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지니 어떤 큰 일을 해야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해요..

봉사가 그렇듯..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꾸준히 최선을 다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잖아요..

자연과 동물 보호에 있어서도 그런 마음이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 아이들과 재미있게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도서 한권 소개해 드릴게요!

[그림책 추천/키즈엠] 사냥꾼이 떴다!

춤추는 카멜레온

글. 그림 황지영

표지부터 넘 예쁘고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제목만 보고 단순히 재미있는 그림책인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멸종위기동물보호에 대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관심갖고 이야기 나눠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책이더라구요~

동물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관하여 숨은그림찾기 활동으로 유아에게 즐겁게 알려 주는 플랩 그림책이랍니다!

언니토끼가 막내토끼와 숨바꼭질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어느순간 막내토끼가 보이질 않아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ㅠ

이 책의 저자 황지영작가님은

어느 날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사라질 위험에 처한 많은 동물들의 현실을 알고

그 동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 그림책을 만드셨다고 해요..

멸종위기 동물 보호..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해요..

이렇게 그림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고 해요..

한 최고의 사냥꾼이 동물사냥에 나섰어요..

토끼 한마리를 잡은 사냥꾼은 급 기가 살아난거죠..

그래서 다른 동물들도 잡을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치기 시작해요..

옆에 사냥위기에 놓인 동물들의 대자보가 안타깝게 느껴져요..ㅠ

사냥꾼은 먼저 눈표범을 잡아 털가죽으로 목도리를 만들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눈표범은 사자로 변장을 하고 숨었어요.

넘 귀여운 눈표범이에요..ㅎ 변장술도 대단하구요~

하지만 사냥꾼은 아무리 찾아다녀도 눈표범을 찾지 못했어요..

눈표범은 변장술에 귀재네요..^^

우리도 함께 눈 표범을 찾아볼까요?ㅎㅎ

산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모두 찾지 못한 사냥꾼은

사실은 물속 사냥을 더 좋아한다며 분홍돌고래를 사냥하겠다고 또 으스대네요..

하지만 분홍돌고래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물풀 가발을 쓰고 변장을 해요~

넘 이쁜 분홍돌고래 아가씨~ㅎ

감쪽같죠?ㅋㅋㅋ

일러스트가 넘 귀엽고 색감이 선명하고 넘 예뻐요..
그래서 유아부터 보기 좋은 그림책이고 플랩북이다보니 더 그렇지만요..^^

아이들이 넘 좋아하겠지요?ㅎㅎ

권말에는 그림책에 나온 동물들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정리해 주고 있어요..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보며 동물들의 특성도 파악하고

동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도와줄 수 있대요..

많은 이들이 알고, 동물들을 불쌍히 여기는 생각이 커지는 것만으로도

동물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들과 이런 부분들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위험에 처해있는 동물들을 도와주는 아주 훌륭한 일을 하고 있음을 알려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더욱 멸종위기의 동물들에 관심을 갖고 돕고 싶은 마음을 키우며

자존감과 배려심이 많은 아이로 자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냥꾼이 떴다!>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놀이 놀이앱을 개발해주셨어요..

그림책을 보고 난 뒤, 뒤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즐겨볼 수 있다고 해요~

키즈엠 도서의 구연동화 QR코드도 넘 좋은데

이 책은 독후활동 놀이 앱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그림책이 되었답니다..ㅎ

초등추천도서 초등교과연계도서::대못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꿈꾸는 초승달

"​멋지고 신나는 모험을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라는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경험하게 될

신비한 모험 이야기가 무척 기대되는 초등 도서에요..

아이들은 모험 이야기에 꽤 흥미로운 반응을 보입니다..

그건 어른이 되어도 마찬가지지만요..

아이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책 속에서는 실현 가능하고

또 그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체험을 하고 자신과 비교하며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지요..

그런 신나는 모험을 함께 떠나볼 수 있는 초등교과 연계 도서를 소개해 드려요..

꿈꾸는 초승달 <​대못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

김경희 글. 에스더 그림

어른들의 어린시절에도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에 관한 이야기는

시간이 흘러도 계속 흥미롭고 인기가 많은 이야기지요..

이 책은 그런 유명한 이야기들에 견주어도 좋을 법한

그러면서 좀더 현실감있는? 내용의 초등연계 도서랍니다..

2학년 1학기 가족 1. 친척

3학년 도덕 2. 너희가 있어 행복해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4학년 도덕 5. 돌아보고 살펴보고

5학년 도덕 2. 감정, 내 안의 소중한 친구

교과서와 연계되는 내용도 알려주고 있구요..

단락이 꽤 많은 편이긴 해요..

이런 초등도서가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한번에 읽기는 무리가 있고요..

셔니도 단락별로 조금씩 끊어 읽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단락별로 내용이 많은건 또 아닌지라 ​살살 읽을만해요..^^

내용도 흥미진진해서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1400년경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대못안경은

수도원에 보내져 수도사를 주인으로 모시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대못안경은 수도사 주인과 늘 함께였지요..

그런데 어느날 며칠이 지나도 수도사 주인은 자신을 찾지 않았어요..

수도사 주인은 나쁜 마녀들을 물리치고 다녔는데 그때문에 몸이 쇠약해져 세상을 떠나고 말았거든요..

그렇게 첫 번째 주인을 잃은 대못안경은 유럽 이곳저곳을 떠돌게 되었어요.

그러다 무역 상인을 따라 중국으로 건너갔고, 거기서 조선의 통신사를 만났지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2016년 대한민국에서 건우라는 남자아이를 만납니다.

건우는 대못안경의 서른세 번째 주인이 되었지요.

​사실 대못안경은 아주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었어요.

주인의 소원 세 가지를 들어주는 마법의 힘이지요.

대못안경은 모래 더미에 묻혀 있던 자신을 구해 준 건우에게 멋진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어요.

대못안경은 건우가 보통의 아주 평범한 소원을 빌거라고 생각했는데

건우의 입에서 튀어나온 소원은 그야말로 폭탄 발언이었어요.

문제 틀린다고 혼내는 학원 선생님, 동생과 자신을 차별하는 엄마,

자신을 놀린 같은 반 아이들이 전부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고 말지요.

세 가지 모두 건우가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내뱉어 버린 소원이었어요.

건우의 엉뚱한 소원에 대못안경은 당황하지만, 이미 소원은 이뤄지고 맙니다.

가족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두 사라져 버린 뒤, 건우는 후회의 눈물을 흘려요.

결국 모든걸 되돌리기 위해 건우의 후회와 반성, 그리고 대못안경의 희생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대못안경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책에서는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통해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가고 있어요..

시대를 넘나들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과 판타지적인 요소들을 등장시켜

재미를 더하고 모험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해요..

또 이야기의 주제는 편견과 오해라는 색안경을 벗고 모든 것을 바로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 색안경으로인해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리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교훈을 안겨줍니다..

우리도 『대못안경과 건우의 위험한 소원』을 통해 마음속의 색안경을 벗고,

세상을 보는 진실한 눈을 키울 수 있길 노력해야겠어요..

책속의 건우가 잠시 마음의 색안경을 끼고 잘못봤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아이들도 마음에 색안경을 잘못 끼고 있을지 몰라요..

그 마음을 잘 다독여주고 색안경을 벗고 바로 볼 수 있는 자세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서로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소원을 빌어볼까요?

아브라카다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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