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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ㅣ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김지영 외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결혼을 하기전에는 학원을 다니거나, 문화센터를 다니며 취미생활을 할수도 있고 배우고 싶은것도 마음껏 배웠지만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그 모든것은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미술학원에 가지 않아도 책을 통서도 미술을 배울 수도 있구나~
<<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보태니컬이란 단어도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알지도 못했다.
꽃이나 잎, 열매 따위를 일컫는 말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24가지 꽃을 보여주며 꽃의 명칭부터 시작해서~ 드로잉 방법부터 채색방법, 수채화를 시작하기전 준비해야할 준비물까지 세세히 알려줬다.
솔직히 책을 샀지만 무턱대로 비싼 종이와 붓,물감을 살수없어 저렴한 붓과 문구점에서 머메이드지와 트레이싱 페이퍼만을 사서 집에있는 물감으로 준비해봤다. 처음 책을 보고 '이렇게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제일 먼제 들었다. 책을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보니 나처럼 초보자를 위해 꽃을 베껴 그려 채색을 도와주는 방법까지 상세히 적혀있었다.
처음에 트레이싱 페이퍼를 이용해 원하는 꽃 밑그림을 따라 그린다. 다 그린 트레이싱 페이퍼를 채색할 종이에 대고 펜으로 따라 그린다.밑그림 위에 책에 나와있는 채색방법을 읽고 칠하면 된다.
내가 고른 꽃은 <포체리카>라는 꽃인데 뭔가 무궁화와 진달래를 섞어놓은 듯한 . . .친숙한 느낌이라 이 꽃을 선택했다. 꽃말까지 적혀있다. 천진난만이란다! ㅎㅎ
책에는 색깔 이름과 윈저 앤 뉴튼 고체물감의 색상번호까지 적혀있어 색을 고민하는 일도 없을 것 같다.
그림을 봐도 이해가 가지만 그림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어 그번호에 해당하는 설명글을 읽고 채색하면 된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다만 손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못 따라 갈 뿐. . .
첫 시도에서 완벽할 수 없으니 계속 연습하면 더 나은 그림을 칠 할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