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지와 빵집주인 비룡소의 그림동화 57
코키 폴 그림, 로빈 자네스 글, 김중철 옮김 / 비룡소 / 200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샌지는 아침마다 맛있는 빵이 구워지는 냄새를 맡습니다.

하지만 욕심쟁이 빵집주인은 냄새만 맡는 샌지가 무척이나 미웠나봅니다.

그래서 샌지에게 빵냄새 맡은 돈을 내라는 군요.

과연 현명한 재판관님은 어떤 지혜로운 판결을 내려줄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어떤 대답들을 할지 궁금합니다.

꼭 책 내용이 아니라도 상관없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소 아저씨 민들레 그림책 5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권정생선생님의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겨울이면 아랫목에 생쥐들이 와서 이불 속에 들어와 잤다. 자다 보면 발가락을 깨물기도 하고 옷 속으로 비집고 겨드랑이까지 파고 들어오기도 했다. 처음 몇 번은 놀라기도 하고 귀찮기도 했지만, 지내다 보니 그것들과 정이 들어 버려 아예 발치에다 먹을 것을 놓아 두고 기다렸다. 개구리든 생쥐든 메뚜기든 굼벵이든 같은 햇빛 아래 같은 공기와 물을 마시며 고통도 슬픔도 겪으면서 살다 죽는 게 아닌가. 나는 그래서 황금덩이보다 강아지똥이 더 귀한 것을 알았고 외롭지 않게 되었다."

정말 아무도 마음에 두지 않는 하찮은 것.

강아지똥이나 생쥐들에게까지 권정생선생님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황소아저씨가 권정생선생님 본인처럼 느껴졌습니다.

황소아저씨가 생쥐들을 대하는 모습이 선생님의 실제 경험담과 무척 비슷하니까요.

그런데 이 동화 내용도 참 그럴 듯 합니다.

순하고 예쁜 눈을 가진 황소가 생쥐를 저렇게 챙겨줄 것만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림도 참 좋아요. 순박하고 따뜻한 내용 못지 않게 따뜻한 느낌이 물씬 나네요.

생쥐모습은 너무 귀여워서 진짜 생쥐가 저렇게 생겼음 좋겠다싶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마을 미래그림책 24
고바야시 유타카 글 그림, 길지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 평화로운 자연환경과 그에 걸맞는 평화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

책장을 넘길때마다 그런 장면들에게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게 하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장에 가면 글만 나옵니다.

"그 해 겨울, 마을은 전쟁으로 파괴되었고, 지금은 아무도 없습니다."

전쟁에 관한 모습이나 슬픈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행복한 모습들 다음에 나오는 저 글이 더 충격적이더군요.

더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서, 저렇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없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느님의 눈물 산하어린이 9
권정생 / 산하 / 199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권정생선생님의 소식들 듣고,

같은 초등학교선생님들끼리 모여 권정생선생님의 책을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읽어보지 못한 선생님의 책을 읽고 있는데,

이번에 읽게된 책은 이 책.

돌아가실때까지도 가난하고 약한 선생님을 걱정하고 가신 선생님의 마음이..

이 책에 가득 담겨있네요.

어떻게 이렇게 착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을까 무척 놀란 것이 처음 든 감정이었고,

이어서 게임과 폭력영화에 물든 우리 아이들이 과연 권정생선생님의 이 마음을

알아줄까 걱정이 두번째로 들었지요.

6.25때 전쟁관련 동영상을 볼때는 어떤 심각함을 느끼지 못한 아이들이었지만,

영화 <투브라더스>를 보여줄때는 밀렵관계된 장면이 나올때 안타까워하던 아이들이었으니

계속 이런 아름다운 동화를 읽어주면 따뜻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동화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래주머니 - 우리나라 아동극 선집 쑥쑥문고 45
방정환 마해송 외 지음, 김중철 엮음, 이창훈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국어수업에는 아동극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책에 있는 것도 좋지만,

나는 여러 책을 보고 좋은 것을 복사해서 아이들에게 준다.

우리교육아동극책으로 나온 것은 이것 말고도

<팥죽할머니>, <올빼미의 눈> 두권이 더 있는데,

이 책들을 먼저 읽고 좋아서 이번 책도 구입하게 되었다.

이것 역시 짧막하게 재미난 내용들이다.

더욱이 이 책들은 등장인물과 내용 역시 짧아서 아이들에게 간단히 시키기 좋다.

나는 매번 모둠별로 다른 내용을 복사해줘서 아이들과 함께 아동극을 해본다.

동작을 넣지 않아도 목소리 연기만으로도 아이들은 참 좋아한다.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 아이들에게 참 좋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