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낮과 밤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2
발레리 기두 지음, 레지 팔레르 외 그림,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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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건 여러 활동이 함께 해서 우리 반 아이들 전체로 읽어주기는 힘들지만,

개개인에게는 읽으면 참 좋을 과학상식이 숨겨져 있네요.

설명도 쉽고, 그에 따라 쉽게 활동으로 간단한 체험으로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다음에 활동을 잘하면 개인적으로 선물로 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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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만세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
후쿠다 이와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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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학년을 맡고 나서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갑자기 아이가 방귀를 참지 못하고 뀌는거죠.

그럼 아이들은 냄새난다며 코를 막고 난리이고, 뀐 아이는 쑥스럽게 웃습니다.

어떤 아이는 자기가 가져온 화분이 방귀냄새 맡으면 안된다고

화분에 가서 비닐을 씌우는 아이까지 있었죠.

별달리 문제는 없었지만, 이렇게 재미나게 교실에서 일어나는 방귀사건을 진행되어 가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하나의 해결책이라고나 할까요?

또 교실의 많은 아이들이 하는 표정이나 모습, 대화들.

그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것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행되어 감에 따라 방귀낀 아이와 그걸 일러바친 아이의 모습이 점점 달라지고

또 거기서 나오는 순수한 아이에 모습이 나도 모르게 빙긋 웃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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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만큼 컸어! 샘의 신나는 과학 1
케이트 로언 지음,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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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슬기로운 생활을 보면

첫부분에 얼마나 자랐는지 키와 몸무게를 재보는 활동이 나옵니다.

그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저는 단순히 그 활동만 하고 말았는데,

이 책을 미리 알고 읽어줬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겠죠.

우리 몸에 어떤 세포들이 있고, 또 어떻게 생겼는지..

또 어떻게 자라는지.. 어렵게만 느껴질 '세포'란 것을

정말 알기쉽게 설명해 놓는 책입니다.

또 아이와 엄마의 대화로 되어있어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구요.

어른인 저에게도 참 유익한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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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로는 부족해 비룡소의 그림동화 188
피터 레이놀즈 지음,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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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레이놀즈 작가는 참 철학적입니다.

전에 그의 책 <점>을 보고서도, 느끼는 점들이 많았는데..

이 책 역시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요즘의 제게 더 필요한 책이네요.

너무 바쁘고, 주말빼고는 평일저녁 모두 일정이 짜여져서 숨막힌 생활에

'아. 내가 한 명 더 있었으면.'

'누가 나에게 남는 시간 좀 주었으면.'

바랄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 책처럼 시간이나 내가 더 들어난다면

또 그만큼이 일이 더 늘어날 것 같네요.

또 쉬지 못하고 열심히 일하고, 지칠때 잠시 쉬려면 또 나른 내가 그런 나를 채찍질하겠죠.

단순한 진리였는데, 역시 많은 일보다 최선을 다하라는 말.

흔한 진리라도 이렇게 나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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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받는 아이들 살아있는 교육 14
이호철 지음 / 보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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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반 한 아이가 ADHD가 심해요.

초등학교 2학년밖에 안된 녀석인데, 어찌나 심한 행동을 하는지 이루말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미워야 되는데 저는 불쌍한 생각만 들어요.

왜냐하면 작년선생님 말씀이,

아이아빠가 애를 심하게 때린다네요.

또 부모님은 밤 10시에나 들어와서 형제도 없이 혼자 있다는 아이.

'아. 그래서 저 아이의 행동이 저렇구나.' 싶었어요.

진짜 사랑받지 못하고 큰 아이는 행동에 문제가 조금씩 보이거든요.

혹시나 이 책에 해답이 들어있지 않나 싶어서 구입해서 읽었어요.

정말 다양하게 학대받는 아이들이 나오네요.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역시 정답은 '사랑'밖에 없네요. 쉽지만 가장 어려운 그 해답 말이에요.

우리반 아이를 붙잡고 울기도 했어요.

행동이 나아지지 않는 아이때문에 속상하고 무능력해 보이는 나때문에 그랬던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조금씩 괜찮아지네요. 내 마음을 아는건지.

일년동안 계속 사랑할 수 있기를, 저는 그 아이에게 '좋은 어른'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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