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토끼야 - 개정판
이태수 그림, 이상권 글 / 창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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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은 조그만 생명에 관해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잠자리고 매미, 여러 벌레들을 참 많이 잡아옵니다.

하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많은 곤충들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별 생각이 없습니다.

가끔 어떤 아이들은 곤충의 다리나 혹은 날개를 떼어보기도 합니다.

제가 밖에 놓아주라고 하지 않으면 잘 놓아주지를 않더군요.

정말 생각없이 하는 그 조그마한 행동이지만 다른 것을 대할때도 그러지는 않나..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섭니다.

여기에서도 아이는 뒷일을 생각지 않고 그저 토끼를 잡으려고 하지만..

막상 잡고 나서는 어쩔줄을 몰라 합니다.

이걸 읽는다면 우리 아이들도 한번쯤은 더 생각해보고

곤충들을 잡진 않을까.. 잡고 나서는 조금 관찰하고 바로 놓아주지는 않을까..

그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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