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 - Illustrated Edition
댄 브라운 지음, 이창식 번역감수,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이 이 책에 열광하고,

또 이 것을 읽은 뒤에 많은 얘기들을 하는 이유는 뭘까?

심지어 기독교에 많이 심취한 내 친구는 이 책을 읽어선 안된다는

소리까지 들어서 안 읽는다고 했다.

읽으면 이것에 의심을 품게 되고, 그 의심 자체가 나쁜 것이라나??

원래 베스트셀러는 잘 안 읽는 나지만..

그 많이 떠도는 이야기들에 나는 무슨 생각을 갖게 될지가 궁금해서 결국 읽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논란이 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우선 작가는 참 내용의 흐름이 어디에 빠지지 않게 잘 적어내려가고 있다.

번역의 힘도 컸겠지만, 내용은 읽기에는 무난하게 재미있다.

평소에 알던 기독적인 것에 새롭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른 내용이었지만..

그것이 무엇이 문제려니 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게 된 데에는 내가 종교가 없다는 이유가 클 것이다.

예수가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하더라고 내게는 의미가 달라지진 않는다.

나는 그의 존재자체가 아니라, 그의 행동됨됨이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분이기에,

여전히 대단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내 의견에 기독교신자인 내 친구는..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내세라는 의미와 함께 '신'이 아니라, '인간'이라 인식될때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어쩌면 그쪽에서는 문제가 되기에 그리 논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내게는 이것은 사실적인 주장을 적은 것이 아니라,

과학의 한 사실에도 여러 가설이 존재하듯이..

그 많은 가설중에 조금 특이한 가설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기에..

단지 내게는 하나의 소설의 내용에 불과할 뿐이다.

그래서 소설적인 입장에서만 본다면, 이 내용은 조금 흥미롭게 읽은 만한 책이며..

특히 이 일러스트판은 아주 두껍고, 무겁지만..

원 소설과는 달리 그 배경이 되는 사진들이 많이 첨가되어 있어 보기에는 좋은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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