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대왕 - 사계절 1318 문고 7 사계절 1318 교양문고 7
크리스티네 뇌스트링거 지음, 유혜자 옮김 / 사계절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어른인 내가 가장 즐겁고, 재미있게 읽은 동화책이다.

가끔은..
말도 안되는, 정말 엉뚱한 상상을 하는것은 재밌는 일이다.

여기서는..
주인공의 표현을 빌리자면,
50cm에 호박같이 생기고 또 오이같이 생긴..
비닐봉지안에 든 밀가루 반죽의 촉감을 가진..
왕관을 쓴 오이대왕이 나타난다..

그러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실은 내용보다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중학생인 주인공의 시선과.. 문체가 참 맘에 들었다..
물론, 내용도 참으로 특이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나는 아이들에게 학기말에 잘한 행동들에 상장을 만들어주면서 책을 한권씩 선물하는데,

이 책을 자주 선물한다.

그때마다 받아서 읽은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야단이다.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추천도서라는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가능할거 같다.

얼마전 준 아이 역시 우리반 5학년 아이였다.

그리고 아는 선생님 아이도 마침 5학년 남자아이길래, 선물해주었더니 무척 놀랐단다.

그동안 만화로 된 책만 읽던 녀석이 이 책을 단숨에 읽고는,

또다른 재미있는 책 없냐고 물어서, 내게 그 선생님이 물으러 오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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