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구나 보리 어린이 23
초등 학교 123명 어린이 시 / 보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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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을 펴낸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이다.

물론 그래서 이 책을 산건 아니다.

아이들에게 삶이 담긴 시를 가르치기 위해서 방법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좋은 시를 먼저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동시집을 읽고 있다.

20권정도의 아이들이 쓰거나 어른들이 쓴 동시집을 샀는데,

그 중에서는 좋은 것도 있고, 괜히 샀다고 싶은 책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중에서 좋은 편에 속한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 전에 펴냈던 <엄마의 런닝구>가 참 좋아서,

이건 그것보다는 좀 못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엄마의 런닝구는 예전에 쓴 시들이라 요즘 아이들이 좀 공감하기 힘들다면,

이 시들은 최근에 씌여지고, 도시에 있는 아이들 작품이 많아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 연구회에 들어서 같은 초등학교선생님끼리 아이들에게 아이들 삶이 담긴

좋은 시를 쓰게 하고자 공부하고 있다.

여기에 담긴 시들처럼 안될지는 몰라도 내 말에 따라 점점 삶에 가까운 시를 써내는

우리 아이들을 보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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