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여 세상의 멘토가 되라" 평이한 제목이라 더더욱 손이 안 가기는 하지만 저자의 전작을 재미있게 있던터라 출간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서 읽어봤다. 

일단 쉽게 읽혔다. 그 만큼 내용이 지루하지 않았다. 이런류의 책이 흔히 범할 수 있는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는 오류를 저자는 애써 범하지 않으려는 듯 어느 선 이상을 넘어서 쓸데없이 많은 부분을 적으려 하기 보다는 간략하지만 꼭 하고자 하는 말만을 적으려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성이었기에 저런 삶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남성위주의 사회라는 점이 다수의 여성에게 불만사항이지만 비록 일부일지언정 남성들 가운데서도 남성위주의 사회로 책에 나오는 여성들처럼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수의 역활을 수행하기 위해 삶을 여러갈래로 분산시켜야 하는 짐을 지지 않을 수 있었기에 그런 삶을 살 수 있지 않았나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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