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여 세상의 멘토가 되라
허문명 지음 / 올리브(M&B)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하지만 앤코울터의 진보를 향한 날카로운 비수같은 한마디 한마디에는 

통괘함을 느끼는 팬이다. 익숙한 그녀의 사진으로 인해 구매하게 되었는데, 쉽게 접하기 힘든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무엇보다 저자 평소 여성에 대해 하고자 했던 말들을 객관적인 눈으로 적은 책인 것 같다. 

특히, 동서양의 여성들이 저자가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그 삶이 참으로 대조적인 것이 참 흥미로웠던 더욱이 근현대 한국의 양대기둥 현대와 삼성의 안방주인이었던 두 여인, 변중석과 박두울여사들의 얘기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내용들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녀들의 보이지 않았던 내조가 두 거인이었던 고 정주영과 이병철회장이 일구어낸 공로들의 숨은 원동력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성이여 세상의 멘토가 되라" 평이한 제목이라 더더욱 손이 안 가기는 하지만 저자의 전작을 재미있게 있던터라 출간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서 읽어봤다. 

일단 쉽게 읽혔다. 그 만큼 내용이 지루하지 않았다. 이런류의 책이 흔히 범할 수 있는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는 오류를 저자는 애써 범하지 않으려는 듯 어느 선 이상을 넘어서 쓸데없이 많은 부분을 적으려 하기 보다는 간략하지만 꼭 하고자 하는 말만을 적으려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성이었기에 저런 삶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남성위주의 사회라는 점이 다수의 여성에게 불만사항이지만 비록 일부일지언정 남성들 가운데서도 남성위주의 사회로 책에 나오는 여성들처럼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수의 역활을 수행하기 위해 삶을 여러갈래로 분산시켜야 하는 짐을 지지 않을 수 있었기에 그런 삶을 살 수 있지 않았나 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