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미안해하지 않을래 -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여성을 위한 안내서
양지선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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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결혼, 임신, 육아로 인한 오랜 경력 단절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잃어버린 나의 정체성, 나의 자존감을 찾기 위한 여정에 큰 도움이 될 도서이다. 특히 직업여성과 엄마의 사이에서 방황 중인 워킹맘들과 슈퍼우먼 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엄마'라는 틀에 갇힌 나를 시달리게 만들었던 다양한 선입견들과 편견들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로, 그리고 '엄마'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도서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경력단절여성이라고 좌절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우울감과 슬럼프를 극복해내고, 세상으로 복귀하기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해주고 싶은 자기계발서이다. 잃어버렸던 나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는 동시에 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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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읽는 시간 -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 여덟 감정의 재구성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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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집에 혼자 있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혼자하는 생각은 대게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 특히 태초부터 부정적인 마인드를 타고난 나에게는 혼자있는 시간은 쥐약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을 낳는다.나는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지면 무시하거나 덮어두며 애써 무시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내 삶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언젠가 나의 발목을 잡게 될 것임을 안다.. 




이 책 덕분에 나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슬픔, 그리움, 죄책감, 수치심, 배신감, 원망, 분노, 두려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의 감정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그저 피하고 외면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나처럼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를 예로 들어서 그들의 상황과 감정을 풀어헤쳐 본다. 그리고 나를 대입해본다. 그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책장을 넘겼다. 저자의 친절한 솔루션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기계발서, 자가치유서로 분류해도 될 만한 심리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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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 상위 0.3%로 키운 엄마의 교육법
신재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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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즐겨보던 프로그램에서 나온 '신재은'씨의 이름을 보며 눈길이 끌렸고, 책 제목을 보며 우리아이도 남들 못지 않은 영재로 키우고 싶다는 나의 욕심에 만족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들었다. 이 책은 아이를 그저 영재로 키우기 위한 특훈이라던지, 비법만 담겨있는 도서가 아니다. 엄마와 아이의 진정한 소통, 마음교감, 애착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영재로 키우기 위한 교육정보들은 서브아이템일뿐이다. 부모자녀간의 건강한 애착관계형성에 크게 도움이 될 도서라 생각되어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도서였다.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두었거나, 혹은 초등학생인 자녀와 자꾸 트러블이 생기는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도서 '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당신은 이 책 안에서 당신이 찾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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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하는 인간의 탄생 - 세기전환기 독일 문학에서 발견한 에로틱의 미학
홍진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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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학과 예술.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생소한 분야이기에, 어느정도 경계를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국내에 소개되지도 않고, 번역되지도 않은 굉장히 다양한 작품들을 다루고 있기에 더욱 더 그렇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저자가 독일문학 전공자들에게 도움되는 책이라고 처음부터 선을 그어버려 더욱더 낯설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책장을 넘겼다. 그러나 그것은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이 인문학 책은 굳이 독일문학예술 전공자들이 아니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두께만큼이나 저자가 작품들의 시대적 배경과 흐름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수준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나는 독일문학보다는 독일의 역사, 예술에 관심이 많아 의식적으로 관심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읽었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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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 붓다의 생각을 꿰뚫는 스물네 번의 철학 수업 미네소타주립대학 철학 강의
홍창성 지음 / 불광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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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어떠한 종교에 입문할 때 그 종교의 사상과 철학을 모르고, 입문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자신이 찬양하는 종교의 철학도 모르고, 공부를 게을리하니 자신의 종교에 먹칠을 하고, 그 명성을 더럽히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불교든, 기독교든, 천주교.. 어떠한 종교에서든 그들이 본래 가지고 있는 종교철학은 모두 인간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며, 배울 점도 많다. 그렇기에 당신이 불교 신자가 아니여도 한번쯤 읽어보면 당신의 인생에 이로운 영향을 줄 '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강의'를 추천한다. 애시당초 불교를 접해본 적 없는 서양인들에게 강의하는 내용을 담아두었기에, 불교용어라던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비롯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불교 철학의 매력에 매료되길 바라며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만 저자 '홍창성'교수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배울 점은 배우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서 당신의 인생에 도움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느끼기를 바라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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