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음 Touch
양세은(Zipcy)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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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작가의 일러스트북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정신없이 이벤트 신청을 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그라폴리오의 젊은이들사이에서는 이미 꽤나 유명세를 탄 작가였기에, 모를수가 없었다. 

나도 그녀의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그녀의 작품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는 하였다.

그녀는 열마디의 말로 표현할 감정을 한장의 그림으로 설명해준다.

그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남녀불문 누구나 내가 꿈꾸는 연애, 내가 상상하던 연애의 모습이라고 외칠 것이다. 나또한 그렇다. 나는 이 그림들을 보며 지난 날의 사랑들을 회상하고는 했는데, 독박육아의 지친 나에게 굉장히 큰 위안이 되었다. 색감,퀄리티,분위기,색채 모두 취향을 저격하는 집시작가의 일러스트북. 친구, 연인에게 크리스마스 기념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따스한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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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곰
이희우 지음 / 잔(도서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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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태어난 생태계 최상위 포유류 작은 곰은 어미곰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그 날 어미곰이 인간 밀렵꾼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작은곰을 지키기 위해 모성애를 발휘하여 자신을 던져 작은곰을 구하고 어미곰은 죽고만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작은곰은 목에 사슬이 걸린 원숭이를 만난다. 후반부에 다시 등장하는 이 원숭이는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곰에계 앞으로 다가올 현실을 예언해주고, 양육강식의 잔인한 사실을 각인시켜주며,(이미 목에 사슬이 걸려있다는 것만으로도 양육강식의 현실을 증명해준다.) 변화를 설명해주는 존재이다.

이 후로 곰은 많은 동물들을 만나며 양육강식의 세상에 맨몸으로 맞서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정의구현을 자처하며, 악을 처단한다는 이유 살생을 저지르게 된다. 결국 양육강식과 살생은 반복되고, 생태계 최상위 포유류로 거듭난 '작은'곰은 자신으로 인해 자식을 잃은 어미호랑이 '쿠거'를 만나며 선과악의 경계선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혼란을 겪는다. 

어미곰을 잃고 바다로 떠나고 싶어하던 작은곰은 결국 흰곰을 만나기위해 바다에 왔다. 예전과 사뭇 달라진 냄새를 뿜는 작은 곰은 그저 살고 싶어 여기까지 달려왔고, 그 대가로 피에 물들어버렸다. 

'작은곰'은 어른들은 위한 잔혹우화라고 소개한다. 그도 그럴것이 작은곰을 보면서 작은곰에 나를 덮어 씌우고, 세상을 탓하면서 거부할 수 없는 그 흐름에 물들어가는 나를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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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랑이 남았으니까 - 처음과 끝의 계절이 모두 지나도
동그라미(김동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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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울고 웃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특히 사랑때문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이들은 크게 공감하며 읽을 책이다. 얼마 전 쓰디쓴 이별을 경험하고 그를 잊지 못해 하루하루를 눈물바람으로 보내는 절친한 친구 A에게 이 책을 전달해주고 싶다. 


나의 친구 A와 같은 진득한 사랑으로 인해 인생의 쓴맛을 보고있는 사람들은 저자가 지나간 사랑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추억들을 미화시키고, 용서하고, 헤어진 사람을 원망하면서도 진정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잊고 있던 그(그녀)를 다시 떠올리고, 괴로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지막에 저자는 집착과 미련을 놓으며, '안녕'을 외친다.


저자의 글에 감정이입을 하고 읽던 많은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지나간 사랑을 놓아줄 것이다.


'아직 사랑이 남아있는' 많은 청춘남녀들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이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애처로운 사랑글귀들을 읽고 있으니, 그가 왜 70만팔로워를 보유한 인싸작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지친 육아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무뎌진게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동그라미 작가의 '아직 사랑이 남아있으니까'를 읽으면서 잠시 잊고있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것이었는지 회상할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참고로 그의 글은 많은 영감을 주기 때문에 예술계에 종사하는 아티스트들도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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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 인류를 사로잡은 32가지 이즘, 개정증보판
안광복 지음 / 사계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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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인류를 사로잡은 32가지 이즘'이다. 사람들의 성격과 외모가 다양하듯, 나를 포함한 그들은 사상 또한 정말 다양하다.


우리들의 사고에 큰 틀을 잡아주는 수많은 이즘들.. 이름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하지만 자세히 공부해본 적이 없기에, 겉핥기식으로 알고있던 이 학문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국가와 민족,자유와 개인 그리고 집단에 대한 철학적 물음들에  해답을 찾으려 고민해보고, 저자가 예리하게 지적하는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생각해보며 앞으로 나의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던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번 재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었을때, 내가 놓치고 있는 궁금증을 책을 통해 발견했을 때는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역시 책은 이래서 읽는거야."였다. 이유는 저자가 말을 끝마치며 넣는 '철학물음'부분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였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내주는 숙제 '철학물음'만 읽어도 알차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관심이 가거나, 더욱 공부하고 싶은 이즘은 저자가 추천하는 '더 읽어볼 책'을 참고하여 더욱 공부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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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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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심리학 관련 과학책이다.저자는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부분에서 흥미를 느끼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다. 순도 100퍼센트 문과생인 나는 이런 과학적인 이야기들이 나오면 종종 지루함을 느끼곤한다. 그래서 안물안궁을 시전하는데, 이번 도서는 좀 달랐다. 저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다양한 궁금증들을 인간의 심리와 관련하여 설명해준다.

부우자 대통령으로 유명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인생따위 궁금한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만약 내가 트럼프와 같은 인생을 살았다면? 그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는 생각이 드니 왠지모를 자괴감이 들었다. 이 도서는 이런식으로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 했던 새로운 생각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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