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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랑이 남았으니까 - 처음과 끝의 계절이 모두 지나도
동그라미(김동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평점 :
사랑에 울고 웃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특히 사랑때문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이들은 크게 공감하며 읽을 책이다. 얼마 전 쓰디쓴 이별을 경험하고 그를 잊지 못해 하루하루를 눈물바람으로 보내는 절친한 친구 A에게 이 책을 전달해주고 싶다.
나의 친구 A와 같은 진득한 사랑으로 인해 인생의 쓴맛을 보고있는 사람들은 저자가 지나간 사랑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추억들을 미화시키고, 용서하고, 헤어진 사람을 원망하면서도 진정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잊고 있던 그(그녀)를 다시 떠올리고, 괴로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지막에 저자는 집착과 미련을 놓으며, '안녕'을 외친다.
저자의 글에 감정이입을 하고 읽던 많은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지나간 사랑을 놓아줄 것이다.
'아직 사랑이 남아있는' 많은 청춘남녀들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이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애처로운 사랑글귀들을 읽고 있으니, 그가 왜 70만팔로워를 보유한 인싸작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지친 육아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무뎌진게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동그라미 작가의 '아직 사랑이 남아있으니까'를 읽으면서 잠시 잊고있었던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것이었는지 회상할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참고로 그의 글은 많은 영감을 주기 때문에 예술계에 종사하는 아티스트들도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