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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바랑 속의 동화 - 법정 스님에서 수불 스님까지 고승 14분의 뭇 생명 이야기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 다연(도서출판) / 2021년 6월
평점 :
자연과 사람의 화합,결합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전염병 코로나로 인행 단절된 세상속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도서이다. 철저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속에서 자라나고 변화하고 있는 세대이기에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점점 더 사회화 되야할 인간이 이토록 개인화되어가고 고립화되어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항상 의문을 품어왔다. 의문의 뒤편에는 항상 공허함과 외로움이 자리했다. 그런 나에게 찾아온 동화같은 사람이야기를 들려준 책이 '스님 바랑 속의 동화'이다.
치열한 경쟁이 주축을 이룬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내 한몸 고사하는 것도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혼자 고립되기를 선택한다. 그것이 그릇된 일은 아니나, 옳은 일도 아니다. 고립되는 것을 원치 않아 가정을 이루었으나, 가정을 지켜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처방전이 되어줄 스님들의 삶 이야기. 인간이기에 그리워하고 인간이기에 꿈꿀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그들의 삶, 그들의 발자취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자아성찰을 한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정녕 맞는 길인지를 ... 이 책을 읽다보면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어느정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기에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