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 스케이트보드와 스트리트웨어
남윤수 지음 / 렛츠북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스트릿 패션을 좋아하지만 태션 브랜드를 잘 몰라서 읽기 시작했다. 아이를 출산하면서 스타일을 많이 바꾸기도 했지만, 예전만큼 스트릿 패션트렌드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 탓이 크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는 브랜드들과 떠오르는 브랜드들을 꼭 알아두고 싶어 궁금한 브랜드는 직접 검색해보고 찾아가며 읽었다.

브랜드의 역사와 후일담, 그들의 성공배경을 함께 알게 되니 쇼핑할 때 혹은 서치할 때,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더욱 세세하게 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로고라던지.. 나 스스로는 옷을 볼 때 디자인을 가장 많이 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옷을 볼때 가장 많이 신경쓰는 것은 '디자인'보다는 '로고'가 맞는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브랜드 파워... 옷이 아무리 예뻐봐야 그를 뒷바침해주는 브랜드 파워가 없다면 그 옷은 사람들의 눈에 들기가 힘들다. 모든 성공한 브랜드들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다.
패션과 브랜드, 특히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당신이 알고 있던 브랜드들의 새로운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입덕 포인트도 찾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창업준비중인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나또한 창업준비중인데 이 책이 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성공한 브랜드들의 요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