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모든 스트레스는 화에서 비롯된다. 스트레스를 안받고 사는것이 상책이지만 인간이 살면서 화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은 100프로 불가능에 가깝다. 어떻게하면 이 화를 나 자신에게도 그리도 타인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다스릴 수 있는 것일까 궁금하여 책을 펼쳤다.화가 인간에게 끼치는 다양한 악영향들을 설명하며 도입부가 시작된다. 너무도 다양해서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간단명료하게 설명하자면 화는 정신건강은 물론이고 신체건강에도 큰타격을 준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크고 작은 화들을 제때제때 풀어내지 못하면 극단적으로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나 몸은 항상 우리에게 신호를 준다. 내가 무심코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라도 몸은 우리에게 꼭 경고를 보낸다. 저자는 화에 반응하여 몸이 보내는 적신호들을 알려주었는데 몇가지는 나도 몸소 경험해봤기에 너무도 잘 아는 이야기들이었다. 화와 면역력저하의 콜라보로 일어나는 내 신체의 잡음들.. 한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게 한방치료를 권한다. 화가 많은 나같은 사람들은 꼭 한의원에 내원하여 화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양학 치료가 의학계의 안방자리를 차지하면서 한의학은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고 당연스레 사람들의 발길도 줄어들었다. 나또한 아픈 일이 생기면 무조건 양학의 도움을 받고는 했다. 그러나 최근엔 아픈 부위도, 증상도 매번 바뀌고, 몸 곳곳에서 문제가 연달아 터지니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겠노라 고민했었는데 저자 덕분에 한의원에 가서 상담받아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이 책은 평소에 화가 많은 사람, 혹은 알 수 없는 답답함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이 무엇인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