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으면 ,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확실히 설명해주며 도입에 들어가는 책. 그렇기에 초반부터 집중이 잘 되었다.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이야기가 시작되니 중간에 하차할 수가 없었다.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민폐 끼치지 않기를 강박증 정도로 세뇌하며 살아가는 나였기에.. 이에 대해 자녀들에게도 과하게 강요하는 부분이 없지 않았다. 이로인해 아이들이 받을 상처는 크게 생각하지 못 하였는데 이젠 강박증에서 벗어나 나와 우리가족을 우선시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도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열심히 읽었다.걱정과 근심의 대명사가 바로 '나'이다. 근심걱정에서 단 하루도 벗어나 본 적이 없으며 부정적인 생각들은 내 인생을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져 괴롭혀왔다. 이 생각들이 나에게 유해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좀처럼 극복하기가 힘들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그만큼의 연습과 훈련을 하지 못 했던 것 같다. 이 책 덕분에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고민들을 상담받을 수 있었다. 고해성사를 해본 적은 없지만, 고해성사를 한다면 이런 기분이 들 것만 같다. 책을 읽은 것 뿐인데 홀가분하다.이미 받은 상처들은 치유하고, 앞으로 타인에게 휘둘리지않고 상처받지 않으며 견고하게 '나로써'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알려주기때문에 내면의 상처 극복은 물론이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