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갈수록 진솔한 내면의 대화보다는 비즈니스적 인 대화를 나눌 일이 많아진다.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일도 많지만 서로 기분이 상해 상처받는 대화를 하는 경우도 많다. 모두 말투 때문이다. 공격적인 말투는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안겨주고 그 대화에서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은 어려워진다. 나는 언쟁도 싸움도 싫은 평화주의자다. 타인과 안전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기에 기꺼이 내 말투를 바꾸고자 마음 먹었다. '호감가는 말투 끌리는 말투'로 이 변화의 첫단추를 끼운다.칭찬은 어른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 다 좋아한다.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다. 나또한 마찬가지다. 얼마전에 아이 전집때문에 영사를 소개받았다.내가 책을 안 살것 같이 하니 그 영사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는지 나의 양육방식과 아이의 발달 설문지를 들고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내었다. 육아 조언이라 포장한 독설에 충격을 받고 책을 사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이 사람과 더 이상 한마디도 섞기 싫다는 감정만 들었다. 그 영사에게 이 책을 소개시켜주고 싶다. 영업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위에서 언급한 영사는 나의 감정을 얻어내기 실패한 사례이다. 자신의 감정에 취해 나의 감정을 얻어내는데 실패하고 다시 자신의 감정에 취해 아무말대잔치를 한 후 나에게 마음에 담아두지마세요! 부담갖지마세요~ 오늘도 힘내세요^^ 라는데 이미 내 마음속에서는 그녀의 프로필에 차단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영업뛸 일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이 책을 강력추천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말투 먼저 바꾸고 어떻게 대화를 진행해나가면 될지부터 공부해야한다. 이 책이 이를 도와줄 것이다.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