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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동요의 힘 - 0~6세, 매일 감성 자극 놀이법
김현정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2월
평점 :
코로나로 인해 문화센터도 못 나가고 야외활동도 못 해 아이와 단 둘이 집안에 있는 것이 나와 아이의 시간을 이렇게 밖에 보낼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 촉감놀이, 미술놀이, 신체놀이, 독서놀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엄마표 놀이들이 있지만, 그것도 엄마가 해줄 수 있어야 엄마표 놀이지.. 요즘 엄마표 놀이 의욕을 잃어가고, 육아슬럼프를 맞이한 나에게는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의 놀이법추천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 아이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하루 5분 동요의힘'을 만났다.

우리집에는 두 아이가 있다. 첫째는 40개월 남짓되었고 둘째는 이제 8개월에 들어간다. 당연하게도 두 아이의 취향은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성향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 두 아이 모두 동요에 자기 이름을 넣어 불러주는 것은 너무 좋아한다.
동요와 친숙한 아이에게도 동요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동요로 놀아주는 방법들을 배우고 습관처럼 직접 들려주다보면 아이들의 엄마와의 교감은 물론 창의력발달, 언어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육아 권태기, 육아 슬럼프가 온 엄마들 혹은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혼란기를 맞은 엄마아빠들, 동요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을 양육중인 부모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