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빼고 육아 - 엄마와 아이가 편안해지는 미니멀 양육법
신혜영 지음 / 유노라이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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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도서.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꼭 읽어야겠다! 라고 다짐했던 책이다. 나는 요즘 힘들고 지쳤다. 아이들이 버겁다고 느껴졌으며 이 현실에서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었다. 이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애를 너무 힘들게 키운다." 였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 애들은 정말 순한 편이다. 아들이나 딸이나 혼자서 알아서 잘 하고 잘 놀고, 크게 나를 필요치 않는다. 내가 쫓아다닌다. 굳이 들어주고 굳이 챙겨준다. 그것을 알면서도 아이들과 나를 분리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변명을 해보자면 첫째는 이제 세돌이 지났고, 둘째는 돌도 안되었다. 허나 사람들은 내가 너무 애를 끼고 산다고 한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렇게 사는게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저자는 '미니멀 양육법'을 소개해준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가벼워지는 양육법. 아이를 믿고 아이를 지지해주는 육아법. 바로 이것이 나에게 필요한 육아법이었다. 책을 덮으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너무 아이들을 '과잉보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혼자할 수 있는 일 정도는 쫓아다니지 않고 알아서 하게 두고 규칙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은 덕분에 부모라는 단어에서 느껴졌던 부담감,압박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다. 육아로 인해 지친 많은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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