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치지 않는 삶 - 웨인 다이어의 노자 다시 읽기
웨인 W. 다이어 지음, 신종윤 옮김, 구본형 / 나무생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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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면 떠오르는 도덕경. 저자 웨인다이어는 도덕경을 해석함으로써 현대인들이 왜 노자의 철학을 공부해야하는지 명확하게 담아두었다. 철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잘 해석해주었다. 현대인들의 삶은 대체적으로 조급하다. 코로나19 덕에 경제위기도 닥쳐와 아득바득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이 여기에 있다. 거대한 세상에 짓눌려 나혼자 도태되고 있음을 느낄 때,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느낄 때 이 책을 읽으면 고통스러운 당신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 비워내는 삶, 미니멀리즘이 다방면으로 유행한다. 노자의 철학도 그렇다. 비워내는 것, 욕심을 버리고 물흐르는대로 살아가는 것, 겸손한 삶을 사는 것.. 이는 이미 우리가 당연히도 알고 있는 상식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이 상식을 잊고 경거망동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는 나 스스로에게 달렸다. 노자의 철학은 곧 나의 행복이 된다. 나의 그릇을 알고 인정하고, 순리대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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