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가 처음인 너에게 - 430일간의 모유 수유 모험 일기, 결국은 해피 엔딩!
최아록 지음, 정환욱 감수, 김연희 팁 / 샨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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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함께 시작한 모유수유..

주변 사람들은 다 끊으라는데 나혼자 질기게도 버티고 있는 모유수유.

첫째와 둘째 연달아 3년하고 있다.

모유수유라고하면 이골이 났다. 함께 모유수유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요즘 엄마들은 8할이 분유수유한다.(내주변은 그렇다.) 모유를 먹이던지 분유를 먹이던지 상관은 없다만 모우수유를 하며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은데..너도 냐 젖병을 들고 다니는 엄마들을 보면 아쉬웠다. 이 책은 모유수유 동지들이 없는 나의 외로움을 달래준 책이다. 저지의 모유수유 일지를 보며 공감도 하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일러스트와 짧은 시들이 나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저자가 그린 다소 민망할 수 있는 노골적인 가슴 일러스트들은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만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직접 겪고 쓰는 이야기들이라 그만큼 생생하고 자세하다. 만약 내 주변에 모유수유를 시작하는 엄마가 있다면 당장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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