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옷 가게 사장님입니다 스토리인 시리즈 6
강은미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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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업에 대한 꿈을 많이 꾼다. 시국이 시국이고 겁도 많아 아직은  엄두도 못 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나만의 작은 가게를 운영해보는 게 꿈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애기옷집이 나의 목표이긴한데, 주변 많은 엄마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흥망성쇠 하고 있는 것을 보니 다시 의기소침해진다. 그래도 언젠가 꿈을 이룰 그 날을 상상하며 읽었다. 



제목그대로 저자는 작은 옷가게의 사장님이다. 자신이 가게를 운영하게 된 계기와 운영마인드, 손님들과의 일화를 이야기하는데 약 275p의 적지않은 페이지임에도 순식간에 다 읽었다. 사업이야기라서 내용이 헤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읽는데 큰 부담이 없는 책이므로 옷을 좋아하거나 가게운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다. 옷가게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업무내용들도 나와서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그녀는 서울이랑 멀리 떨어진 경상도에서 가게를 운영하므로 서울도 자주 다녀오는데, 지방에서 옷가게를 준비하실 분들은 더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가실 것이다.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읽는내내 감탄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기에 서비스를 제공받는 손님들도 그녀의 진심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보여준 진심만큼 어떤식으로든 보상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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