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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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하루 중 10분 이라도 온전히 나만을 위해 노력한 날이 있었나 ? 생각해보니 없는 것 같다.. 하루종일 육아,집안일, 쪽시간에 스마트폰, 책읽기, 티비보기.. 진정으로 나자신을 위해서 노력한 시간은 없었다. 아마 나와같은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해야할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볼 시간 따위는 없다. 오늘은 그런 나를 위해 힐링 도서를 준비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하루 한장씩 혹은 시간날때 틈틈이 저자가 주는 미션지를 채우는 것.
한 페이지 쓰고 명상하고 를 반복했다보니 금세 수십분이 흘렀다.


이 도서의 특징은 말을 예쁘게 쓰게 된다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아픈 추억, 떠올리기 싫은 기억을 쓰고 있을때도 나의 기분은 맑음이다. 마치 어린아이를 어르고 달래듯 독자들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예쁜 문장들 덕분일 것이다.


삶이 힘들고 지치고 우울해지는 날.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할 고민들이 생각나는 날.
나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다보면 그것도 큰 힐링이 된다. 이 책은 그런 느낌이다.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고민을 이야기하고 위로받는 기분.
분명 한자한자 적어나가다보면 끙끙 앓고있던 고민의 무게가 반감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글귀가 쉴 틈없이 등장하는 도서이므로 임신준비,임신중인 산모들에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용 도서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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