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지도 17 - 기적을 보기 원하는 이들의 꿈의 목록 보물지도 시리즈 17
권우성 외 지음, 김태광 외 / 위닝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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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들은 말한다. 어른이 되면 꿈을 잃어버리고 산다고 말이다. 틀린말은 아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결혼을 하고,임신과 육아를 하며..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나는 포기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는 날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의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그때와는 다른 꿈들이 생겨났다. 오히려 지금 꾸는 꿈들이 어린시절보다 더 구체적이고 가능성 있고 행복한 꿈들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꿈을 잃어버렸다고 착각하는 어른들과는 다르게 말하고 싶다. '어른이 되면서 꿈을 잃어버리기는 커녕 더 많아진다.' 지금 여기 멋진 꿈수저를 지닌 저자들이 있다. 그들이 꿈을 계획하고, 이루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나의 꿈을 포기하지않기로 다짐하고 또 더욱더 키워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귀농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언젠가 나도 꼭 이루리라 생각하며 읽으니 도움되는 부분이 많았다.


요즘 유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다. 가화만사성..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하다. 엄마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멋진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지금 나는 엄마로서는 행복하지만 한 여자로서 행복하냐고 물으면 대답하지 못 할 것 같다. 지금은 독박육아에 발이 묶여있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미래에도 엄마라는 틀에만 갇혀지내고 싶지는 않다. 언젠가 이 글을 쓴 저자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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