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는 잘못이 없다 - 그물에 걸린 고등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김선희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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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대째 수산업을 하고 있다. 항상 고등어들의 사체를 보면서 자신이 느낀 것들을 책안에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그가 들려주는 거친 인생살이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새삼 어업종사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그의 문장들 속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 단호함 때문이었다. 가끔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봤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물론 그 사람들중에는 나도 포함될 수 있다.) 어쨌든 저자가 날려주는 강력한 팩폭 한방한방에 아직도 정신이 혼미하다. 덕분에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진정한 나의 모습은 뭘까..? 나는 언제쯤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 부터는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있었기에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물론 그것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언젠가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오면 그때 이 문장을 다시 떠올려야겠다. 적당히 열심히 살고, 적당히 즐기며 살고 싶다.


나의 내면을 항상 단단하게 훈련시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의 마음이 약해지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시작하여 온갖 잡념들이 나를 집어삼킨다. 저자가 명상을 시작하며 좋은 효과를 많이 봤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를 찾는 여행이 시작되면 명상부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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