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푸드 키즈 레시피 - 행복한 내 아이를 위한 맛있는 평생 건강 습관
장은숙.김민정 지음 / 밥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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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지나서 엄마아빠와 식단을 공유하기 시작한 우리 아기. 엄마아빠의 단짠 입맛 덕분에 이유식 끊자마자 단짠을 배우기 시작했다. 매일 어쩔 수 없다며 함께 밥을 먹이지만 마지막 남은 엄마의 양심인지 로푸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금 배우는 식습관이 평생 갈텐데 슬슬 걱정된다.. 저자 김민정님이 로푸드로 식습관을 바꾸면서 피부 알레르기 극복과 체중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봤다고 경험담을 이야기하시니 더더욱 의지가 불타올랐다. 매일 로푸드식단을 꾸며주진 못 해도 가끔이라도 로푸드 건강식을 먹여주고 싶다.


레시피들이 메인요리가 대부분일것이라 생각했던 나의 예상과는 달리 소스,잼,음료,수프,샐러드,메인음식,간식거리인 디저트등등 많은 레시피들이 담겨 있어 깜짝 놀랐다. 아마 레시피들이 대체적으로 간단하기에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양한 레시피들 다음으로 놀랐던 것은 음식 데코레이션과 음식 사진 뒤에 배경으로 쓰인 종이 작품들이다. 사진 퀄리티가 어마무시, 휘황찬란해서 시선을 확 사로잡혔다. 엄마가 되고, 많은 레시피북을 섭렵하였으나, 사진에 이렇게까지 공을 들인 레시피북은 진심 처음 봤다. 그렇기에 요리 블로거라던지 쿡튜브, 요리 인스타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레시피는 어렵지 않아서 매우 좋으나, 다소 생소한 식재료와 푸드프로세서나 건조기등..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조리도구들이 등장하여 당황스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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