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핌의 경제학
달라이 라마 외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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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장을 준비하는 가장 완벽한 경제 모델 '보살핌의 경제학'을 공부해보고자 읽게 된 책. 경제학과 이타주의, 공감, 자비가 대체 무슨 상관이냐 생각하며 책을 넘겼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흥미로웠다.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는건지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는건지 혼란스럽기는 했으나, 그들이 이 이야기들을 통해 듣는이들에게 어떤 것을 전달하려고 하는 지는 이해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불교의 종교철학이 여러번 등장하기에, 종교이념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던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불교철학과 사상을 굉장히 좋아하고, 예찬하기에 점수 5점 만점 중 5점을 주고 싶다.


경제학도 결국 개개인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행복증진을 위해 공부하는 학문이라고 했다. 나의 행복이 의미있고 소중한 만큼 타인의 행복도 존중해주어야한다. 이러한 자비심 훈련은 경제적인 것을 떠나 인성공부를 하기에도 굉장히 의미있고 좋은 훈련같다.


대한민국이 빠른 경제성장 그래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행복 지수는 매년 바닥을 치고, 너도 나도 헬조선을 외치며 한강에 뛰어드는 비극상잔의 모습을 보면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갈 것이다. 


나또한 사는데 급급하여 놓치고 있던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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