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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태어났으니 산다 - 열심히 살기는 귀찮지만 잘 살고는 싶은 나를 향한 위로의 한마디
해다홍 지음 / 놀 / 2019년 5월
평점 :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싶은 날 읽으면 좋을 책이다. 평소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그를 지워내려 노력하지만 그조차도 귀찮고 머릿속을 비워버리고 싶을때가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한 슬럼프에 빠진 날 가볍게 읽기 좋다.

예전에 나와 같은 버릇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했다. 기분이 들뜨면 안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감당이 안 될 것 같아 괜히 닥치지도 않은 나쁜 상황을 생각해내어 기분의 높낮이를 맞춘다. 지금은 현재를 즐기자는 주의이기때문에 고쳤지만 그때는 그렇게 하는게 마음이 편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조금 쳐지는 기분도 들었지만 결론은 나쁘지 않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좋아하고 부정적인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