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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선요법
이승우 지음 / 아우룸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우선 이 책을 읽으며 제일 놀란 점은 한자의 양이다. 수천선요법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자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다. 페이지의 50%는 한자가 차지하고 있는듯하다. 수천선요법은 생소한 맨손요법이다. 가끔 티브이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이것이 수천선요법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매일 피로에 쌓여있는 신랑에게 미숙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읽기 시작한 책인데, 수천선요법이 이렇게 깊은 학문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이론도 빠삭하게 다루고 있고, 실기에 관한 설명도 꼼꼼하고 상세하게 되어있어 나와 같은 초보자들도 따라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수천선요법 관련도서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편집도 꽤나 잘 되어있는 도서라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동양철학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기때문에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전문성이 드러나는 문장들이다.. 사리사욕에 치우치지 않고 온전히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손길에 담는다.이런 경건한 마음을 담은 손길이라면 비록 미숙할지라도 마음에 통할 것 같다. 공부하다보니 수천선요법은 모든 마사지의 기초인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일맥상통하는 그들만의 무언가가 있는 것 일까.. 마사지는 따로 안 배워봐서 뭐라 말하기가 힘들다만.. 수천선요법을 미리 익히고 있다면 다른 마사지들을 공부하는데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