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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남편씨, 아빠는 할 거야? - 빵점 남편의 좋은 아빠 도전기
김경섭 지음 / 윌링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요즘 광고, 드라마, 영화, 예능, 소설 등등 무수히 많은 매체에서 아빠가 육아와 살림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우리 전 세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었다. 요즘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너도나도 커리어 쌓기에 몰두한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전담으로 도맡아 하는 것보다 혼자일지라도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택하는 욜로족이 늘어났고 출산율은 그만큼 떨어졌다. 국가는 떨어지는 출산율을 회복시키기 위해 육아대디들의 모습을 많이 노출시키기를 선택했다. 다양한 미디어에 많이 노출시키는 것만큼 효과는 확실히 컸다. 보수 세대의 어르신들도 요즘은 육아도 남녀 함께 한다는 것을 받아들였고, (일부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안타까움) 남성들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여기 솔직한 육아대디 '서율아빠'가 있다. 육아맘들의 심정이야 독박 육아 중인 나는 백번 천 번 이해할 수 있으나, 육아대디들의 일상은 솔직히 잘 몰랐다. 그리고 아빠들의 육아 예능프로그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빠가 백날 잘 해줘도 엄마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미숙한 아빠들의 육아는 엄마들의 육아보다는 못 하다고 생각해왔던 게 사실이다.(물론 카메라 밖의 그들의 모습은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과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아이를 케어하는 저자 '서율아빠'의 모습과 그가 솔직하게 전해주는 육아토크를 통해 아빠들도 완벽한 육아와 살림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에세이들이 많이 출간되어 아직 아직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지 못 한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켜주었으면 좋겠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